일주이슈
일주이슈133-1>‘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독주 프레임의 그림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지는 6·3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여야 대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초반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90%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하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어대명 프레임’에 기반한 이 전 대표의 독주 체제는 민주당 내부의 건강한 토론과 경쟁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다. 당내 경선을 형식적으로 전락시키고, 다른 주자들의 목소리를 지워버리는 순간 정당은 역동성을 잃고 폐쇄적인 조직이 된다. 반(反) 이재명...
일주이슈
일주이슈133-2>“민주주의 복원 없는 정권교체는 또 다른 실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9일과 20일 열린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사실상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구도가 고착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독주 체제가 당내 민주주의와 본선 경쟁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조기 대선이 윤석열 정부의 계엄 선포와 탄핵이라는 헌정 위기에서 시작된 만큼, 차기 정부는 정치 복원과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완수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재명 후보는 충청권 경선에서 권리당원 6만 3460명 중 88.1...
일주이슈
일주이슈133-3>민주, 담양군수 재선거 패배...호남 민심의 '경고장'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해 온 호남 정치 지형과 구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내년 광주·전남 지방선거 풍향계로 인식됐던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면서 향후 호남 주도권을 놓고 양당 간 치열한 쟁탈전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 결과는 ‘민주당 일극 구조에 대한 호남 민심의 경고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4월2일 실시된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정철원 혁신당 후보가 51.82%(1만2860표)를 획득, 48.17%(1만1956표)를 득표한 이재종 민주당 후보를 904표, 3.65%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
체육일반
호남마라톤>비오는 봄날의 힘찬 레이스… 달리미 1000여명 영산강변 달렸다제22회 호남마라톤 참가자들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변을 달리며 시원한 봄날의 빗속 레이스를 즐겼다. 광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광장에서 나주 영산교를 돌아오는 호남마라톤대회가 20일 오전 마라톤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 마라톤 저변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 마라톤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치고 힘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일보사가 주최하고, (사)전일엔컬스가 주관, 전남도·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달리미들은 차분한 봄비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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