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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태평양전쟁 당시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 1세대에 대한 생활지원을 올해부터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폭 피해자에겐 연간 60만원(매월 5만원)의 생활지원 수당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전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원폭 피해자 1세대로 등록된 9명이다. 전남도는 피...
뉴시스2023.02.04 09:03전남 농업 100년을 이끌 '스마트 청년 농업인' 1만명 육성이 순항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소득 창출이 시작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습득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온실을 비롯해 모든 작물 관리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이뤄지는 첨단농업 시스템을 말한다. 고흥 스마트팜에는 지난해 실습 중심의 창업보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 11명(4팀)이 입주했다. 이들은 임대형팜에 첫 ...
뉴시스2023.02.03 11:09전남도는 2일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도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대외협력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미자 전남아동복지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삼성전자에서 2022년부터 3년간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고, 전남아동복지협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전남도는 2025년 기부채납 형식으로 소유권을 이...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2023.02.02 14:48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배·사과 과원의 겨울 전정작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을 4월말일까지 운영하고 궤양 제거와 농작업 관리 등 적극적인 예방·예찰 활동을 당부했다. 배·사과에서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화상병은 지난해 전국 19개 시군 245건 108.2㏊에서 발생해 2021년에 비해 60% 감소했으나 2개 시군에서 신규 발생돼 지역간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염되는데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청결한 과원관리, 작업자·작업...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2023.02.02 11:04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피해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기간이 1년 연장됐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앞서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마감된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신고는 우편 접수된 건수까지 포함해 진상규명 195건, 희생자·유족 6579건으로 총 6774건의 신고가 완료됐었다.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순사건 발생 이듬...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2.01 17:49시행 한 달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전남에서 순항하고 있다. 다만 기부자 상당수가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출향인들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월 한 달간 전남에는 205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자 거주 지역은 서울과 경기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광주와 기타 지역 순이었다. 기부를 하면 주는 답례품은 김치류와 쌀이 각각 15%를 차지하며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한우(8%), 한과(7%), 영광굴비(6%) 순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흥행 요인...
최황지 기자2023.02.01 17:45전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전남 갯벌의 보전과 효율적 이용, 세계인이 찾는 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표준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중간보고회는 전남도, 시·군, 도 갯벌관리위원, 민간단체,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전남도는 전국 최대 규모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최황지 기자2023.02.01 16:39전남도는 1일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발전과 혁신도시의 명품화를 위해 상상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이전 공공기관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등 25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사업 추진과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논의했다. 전남도는 10개의 상생협력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전남 정보보안 클러스터 구축 △정부 전력반도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전력망 조기 구축 등 4개 사업에 대해 이전 공공기관과 발맞춰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개발사업 조기 추진 △전남도 메가 이벤트 참여 및 홍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시스템 지속 운영 △이전 공공기관 지역 인재 ...
최황지 기자2023.02.01 16:35전남도가 올해 귀농어·귀촌 분야 11개 핵심 사업에 735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청년층 농업 창업 촉진과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차별화된 전남형 귀농어귀촌 유치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할 핵심 사업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 농촌(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 창업자금·주택자금 지원, 귀어인의 집 조성 지원 등 11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은 농촌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 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49억원을 투입한다. 현장에서 귀농귀...
최황지 기자2023.02.01 16:35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 농부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전남 청년창농타운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은 도민 누구나 청년창농타운 누리집(cntown. kr)회원가입 후 교육 시작일 한 달 전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각 회차 동일과정으로 총 4회차(10과목/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교육과정은 역량 분야에 △창농 아이템 찾기 △SNS 마케팅 글쓰기 △창농자금 제로 만들기 △투자받는 창농 △3인의 창농 성공기 ...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2023.02.01 11:19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근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도민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취약계층 삶의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안전한 겨울나기 실태를 살피고 위로했다. 김 지사는 지난 달 26일 장성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데 이어 31일 곡성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에너지가격 급등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도민을 위해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홀로사는 어르신 5만5600가구에 예비비를 투입, 가구당 20만원씩 총 111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9212...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2023.02.01 10:23전남도의 숙원인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남도는 31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원 흑산공항 부지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공원구역 변경계획’을 심의하고 국립공원 해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공원구역 변경은 공항건설을 위해 국립공원에서 해제되는 부지보다 8배 넓은 대체부지를 공원으로 편입하는 것이 골자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도 공약이자, 국정과제 이행계획에도 포함된 흑산공항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상 공사 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2...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1.31 18:08신안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14년 만에 추진된다. 그동안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가 수차례 무산됐던 ‘국립공원 해제’ 문제가 일단락되면서다. 전남도와 신안군이 흑산공항 예정부지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하고 대체부지를 편입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환경부 심의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환경부 심의 통과로 흑산공항 건설은 올해 착공이 기대되며, 접근성 개선과 관광활성화 뿐 아니라 섬 주민의 이동권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립공원 대체부지 확보 ‘신의 한수’ 신안 흑산공항 건설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국립공원 해제...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2023.01.31 17:59전남도는 31일 광양국가산단에서 9000억원 규모의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주)가 건설한다. 오는 2025년까지 9300억원을 투자해 ㈜포스코가 제공한 광양국가산단(동호안) 부지에 20만kl용 저장탱크 2기를 갖출 예정이다. 20만...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2023.01.3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