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스포츠클럽이 제2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에서 메달잔치를 벌였다. 6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남 소재 9개 공공스포츠클럽이 지난 1~3일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된 이번 교류전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전국의 지정스포츠클럽 88개 클럽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0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남에서는 영암, 구례, 곡성, 순천, 나주, 여수, 진도, 해남, 영광스포츠클럽이 참가했다. 구례노고단클럽은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해 금 1·은 3·동 1개를 수확했다. 배드민턴 일...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11.06 16:40광주FC의 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에서 네 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으며 전승 행진이 중단된 이정효 감독이 덤덤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J리그에서도 가장 호화로운 선수단을 갖춘 비셀 고베를 상대로도 당당히 맞섰기에 분명한 성과도 있다는 평가다. 광주는 지난 5일 일본 효고 고베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에서 0-2로 졌다. ACLE 첫 패배를 안은 광주는 3승 1패(승점 9)를 기록하며 3승 1무(승점 10)가 된 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6 16:21“아버지께서 한국시리즈 우승 포수가 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많이 봤는데 저도 그런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KBO 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함께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KIA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이 눈물 자국을 완벽히 지웠다. 지난해 구위 저하와 제구 난조 등 어려움을 겪으며 3년 연속 20세이브에 만족해야 했지만 올 시즌 훨씬 강해진 모습으로 세이브왕에 등극한 뒤 V12를 확정 짓는 아웃카운트까지 책임지며 우승의 수호신으로 거듭났다. 특히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타이거즈 소속으로 활약했던 정회열 동원대 감독의 아들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6 16:18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7)이 KBO리그 FA 사상 최초로 통산 누적 총액 300억원 시대를 열었다. 6일 최정은 SSG와 4년 총액 108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 조건으로 옵션 없이 전액 보장이다. 다만, 단일 계약 규모로만 따지면 역대 최고액과 격차가 있다. KBO리그 단일 계약 최고액은 포수 양의지가 2022시즌 뒤 두산 베어스로 복귀하면서 작성한 6년, 152억원이다. 그 뒤로는 김광현이 2022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MLB)에서 돌아오며 SSG와 맺은 4년 151억원의 비FA 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11.06 16:04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체부 감사에 대한 협회 입장을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배제하거나 무력화한 사실이 없고, 협회장의 화상 면담도 직무 범위 내에서 행했다”며 “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협회 규정을 준수했고,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진행한 과정도 직무 범위 내에서 행하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로서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절...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11.06 15:2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결국 어깨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다저스는 “오타니는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 와순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달 27일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를 위해 왼팔을 짚으며 슬라이딩하다가 왼 어깨 아탈구 부상을 당했다. 어깨 부상에도 월드시리즈 3~5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오타니는 시리즈를 마친 뒤 수술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11.06 10:41전남축구협회가 지역 초·중·고·대학부 골키퍼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전남 GK클리닉’을 열어 참가선수들의 호응을 받았다. 6일 전남도체육회와 전남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전남지역 초·중·고·대학부 엘리트 골키퍼(GK) 25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유명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 출신 멘토들이 GK클리닉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남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 멘토로는 김범수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GK코치, 유현(전 수원FC 골키퍼)·박완선·주정우(전 광주FC 골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11.06 10:04고흥군청 여자볼링팀이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기부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청 여자볼링팀 정연호 감독과 강유라, 이미소, 남은설 등 선수 3명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고흥 퍼펙트볼링장에서 고흥여중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기부를 펼쳤다. 또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고흥동초교 등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씩 볼링 지도를 진행했다. 고흥군청 여자볼링팀의 이번 재능기부는 볼링 꿈나무를 발굴하고 전남 여자학생 볼링을 부흥하기 위해 추진됐다. ...
최동환 ·고흥=심정우 기자2024.11.06 09:43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동아시아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던 광주FC가 J리그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일본의 왕 비셀 고베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승부를 택했지만 체급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 광주는 5일 일본 효고 고베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에서 0-2로 졌다. ACLE 첫 패배를 안은 광주는 3승 1패(승점 9)를 기록하며 3승 1무(승점 10)가 된 고베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5 22:24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문체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문체부는 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을 위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부적정하게 운영한 책임을 물어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상근부회장, 기술총괄이사 등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이번 감사를 통해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사항들이 확인돼 문책, 시정, 주의 요구를 하거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11.05 18:04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진행한 결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5일 문체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문체부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등 논란에 따라 축구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일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홍명보 감독 선임에 규정과 절차 위반이 있었다고 중간 발표한 뒤 이날 최종 브리핑을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문체부는 감사 결과 축구협회에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업...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11.05 13:592024시즌 최다실책을 기록한 KIA타이거즈가 일본인 인트럭터를 초빙해 수비 강화에 나선다. KIA는 4일부터 시작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NPB 출신 미츠마타 타이키(32)를 수비 인스트럭터로 초빙했다고 5일 밝혔다. 미츠마타 타이키는 지난 2010년 오릭스에 입단해 주니치를 거쳐 2023년부터 올시즌까지 야쿠르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그는 NPB 내에서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감 있는 송구 능력을 갖추는 등 뛰어난 내야 수비로 인정 받은 선수라는 게 KIA 구단의 설명이다. KIA는 올해 146개의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5 13:15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년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한 가운데 올 시즌 열두 번째 우승을 거머쥔 KIA타이거즈에서는 최대어로 꼽히는 투수 장현식을 비롯해 내야수 서건창과 투수 임기영 등 주축 선수들이 시장에 나와 계약 여부가 주목된다. KBO는 2025년 FA 승인 선수로 장현식과 서건창, 임기영을 비롯해 김강률, 허경민(이상 두산), 구승민, 김원중(이상 롯데), 류지혁, 김헌곤(이상 삼성), 문성현(키움), 하주석(한화), 엄상백, 우규민, 심우준(이상 KT), 최원태(LG), 이용찬, 임정호, 김성욱(이상 NC),...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5 13:09“우승의 기쁨은 오늘 하루로 끝이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시즌의 시작이다.”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사과와 함께 지난 시즌 종료 후 고개를 숙였던 심재학 단장은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인사로 박수 속에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가을 야구 탈락에서 열두 번째 우승으로 KIA타이거즈의 위치를 180도 바꿔놓은 덕분이었다. 지난해 시범경기를 마친 직후 장정석 전 단장의 금품 요구 의혹이 일며 시즌 도중 소방수로 투입된 심 단장은 1년을 수습에 꼬박 매진했다. 특히 조직 내부 정비에 집중했고 이 과정에서 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5 13:08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둔 읏맨 럭비단에 포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실업팀 창단 후 1년 만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기존 실업팀 상대로도 뒤지지 않는 강팀으로 올라섰다. 이에 읏맨 럭비단 구단주 최윤 회장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좋은 결과까지 얻은 읏맨 럭비단 선수단을 위해 포상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앞서 최윤 회장은 지난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11.05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