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세·지방세 ‘뚝’… 광주·전남 세수 확보 ‘비상’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올 1분기(1~3월) 국세·지방세 수입이 크게 줄면서 광주·전남 지자체의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앞으로도 부동산 침체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예산 긴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의 올해 1분기(1~3월) 지방세 수입은 5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96억원보다 176억원(3.2%) 감소했다. 전남도도 올해 8494억원으로 지난해 8639억원 대비 145억원(1.7%)이 덜 걷어졌다. 같은기간 전국 광역자치단체 지방세 잠정 징수액은 총 23조61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2...
경제일반
열악한 양육환경… 광주·전남 아동인구 감소 가속도광주와 전남지역 아동인구가 6년 만에 각각 6만여명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악한 양육환경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광주·전남지역 육아휴직률은 10%에 불과했으며 맞벌이 양육 가구는 늘고 있는 반면 외벌이 양육 가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남의 경우 다문화 아동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책 마련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아동인구 6만명씩 감소 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아동가구 양육환경 변화상’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1일 기...
사회일반
“손님 3명 중 1명 상생카드 사용… 지원 끊는다고”“세 명 중 한 명은 상생카드를 쓰는데… 손님 줄어들까봐 걱정되네요.” 7일 오전 9시께 광주 북구 말바우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혜택이 축소된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호소했다. 정부가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이곳 말바우 시장은 2만평 규모에 500여개의 상점이 들어 서있다. 이 중 상생카드 가맹점은 67곳이다. 9년째 말바우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박순희(66)씨는 지역화폐 예산 삭감을 두고 “상생카드로 과일을 구매하는 손님이 대부분인데, 축소된다니 이해를 못 하겠다”며 “물가 폭등에 손님도 없는데 이...
사회일반
‘싼게 비지떡’… 휴가철 ‘불법 숙소’ 주의하세요휴가철을 앞두고 아파트·오피스텔 등 숙박업이 금지된 시설에서의 불법 영업이 판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 공유숙박 사이트에 ‘광주시’를 여행지로 설정한 뒤 숙박 시설을 검색하자 1000개 이상의 숙소가 표시됐다. 독채 펜션, 호텔 등인 경우도 있었지만, 상당수가 ‘아파트’로 소개돼 있었다. 해당 숙소들은 ‘40평형’이나 ‘시티뷰’, ‘역세권’ 등을 내세워 홍보하면서도 ‘소음 민원 시 환불 없이 강제 퇴실’, ‘오후 9시 이후 소음주의’ 등을 원칙으로 강조했다. 엄격한 규정에도 1박에 10만원 이하 수준의 저렴한 가격 탓인지 10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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