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0주년기념 전국 콘텐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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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확진자 6명 추가·누적 96명…일곡중앙교회 집단 감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9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의 확진자 2명이 교인 800여 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1명과 일곡중앙교회 교인 5명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인 90대 여성은 요양보호사인 46번과 접촉해 91번째 확진자가 됐다. 일곡중앙교회는 전북 고창 28번 확진자인 60대 남성과 전남 장성의 60대 여성 확진자가 지난달 27~28일 예배에 참석했던 곳이다. 장성의 60대 여성은 확진을 받은 의료기관이 광주에 소재하고 있어서 이날 광주 92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어 전북 28번 확진자와 접촉한 교인 중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93번, 북구 60대 여성이 94번, 북구 50대 여성이 95번, 북구 40대 여성이 96번이다.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91번 확진자는 무증상이나 일곡중앙교회 확진자 일부는 감기 몸살 또는 근육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8일 사이에 확진자 63명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교인 수가 800여 명이 넘는 일곡중앙교회가 새로운 집단감염지에 포함되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북구보건소 등 방역당국은 지난 3일 일곡중앙교회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날까지 이틀간 교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교인 중에는 고령자를 비롯해 유아와 학생들까지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광주지역 확진자는 광륵사 6명, 금양오피스텔 14명, 제주여행자 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아가페실버센터 7명, 일곡중앙교회 6명, 한울요양원 5명, SKJ병원 2명, 해외유입 1명, 노인일자리 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96명 중 32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64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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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 광주·전남 놀람·기대 교차

    박지원 전 의원의 국정원장 후보 내정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민은 깜짝 놀람과 함께, 기대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인사를 장관급인 국정원장으로 처음으로 발탁한 것과, '정치 9단' 박지원 전 의원의 부활이 겹치면서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내정자는 전화 통화에서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했지, 문 대통령의 깜짝 인사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다. '말발'이 세기로 유명한 그이지만,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이니 말을 아끼는 것으로 보였다. 그 역시 정치9단, '프로'의 면모다. 문 대통령의 박 전 의원에 대한 낙점에 대해 지역민은 대체적으로 남북관계, 김대중 전 대통령, 협치 등을 떠올리는 반응이었다. 박 내정자가 내정 소식을 듣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에게 감사 드리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이 하염없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자신이 지명받은 이유를 두 전직 대통령이 보여준 남북관계에 대한 의지와 결실을 계승하라는 의미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광주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박지원 전 의원의 국정원장 발탁은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강한 의지로 보인다"면서 "박 전 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이라는 점에서 문재인 정권이 '김대중 정신'을 잇는 민주당의 적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의 실행자였던 박 내정자에게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주문하는 문 전 대통령의 바람이라는 지역민의 반응이 상당수였다. "내꿈은 초대 평양대사"라고 했던 그의 꿈이 좀 더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문 대통령의 야권인사에 대한 깜짝 발탁에 대해서도 제2, 제3의 박지원을 나올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가 한때 한솥밥을 먹다 대선 전에 갈라섰던 지역의 인사들 중 능력이 있으면 언제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지난 4·15 총선에서 광주·전남은 민주당이 '18-0'으로 완승했지만, '민주당 바람'에 "좋은 인재까지 날라 가벼렸다"고 아쉬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광주 정가의 한 관계자는 "여야를 떠나 지역과 국가를 위해 쓰임이 필요한 분은 발탁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그런 길이 더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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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3차 추경, 35조1418억 국회 통과…고용유지·등록금반환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35조1418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10시 본회의를 열어 3차 추경안을 재석 187인, 찬성 179인, 반대 1인, 기권 7인으로 가결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안보다 2042억원 감액됐다. 국가채무비율 증가 우려가 커진 데다가 졸속심사와 민원사업 예산 끼워넣기 논란까지 일자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감액은 추경 심사가 한 달 가까이 늦어지면서 '집행 기간'이 줄어든 사업, 본예산 집행실적이 떨어지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항목별로 보면 희망근로지원사업 3015억원, 고용창출장려금 454억원, 고효율가전제품 구매환급사업 1500억원 등이다. 증액 사업으로는 고용유지 지원 5168억원, 청년 주거 지원 2660억원, 대학 등록금반환 및 비대면교육 간접지원 1000억원, 청년 IT기업 취업 지원 934억원, 지자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원 800억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224억원 등이 있다. 민주당은 통합당의 국회 보이콧에 따라 지난 1~2일 이틀간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단독으로 열어 3차 추경안 증액 및 감액심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구 민원사업을 끼워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민주당은 민원성 예산은 심사에서 원천 배제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당초 예정보다 늦게 열렸다.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본회의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국회 사무처는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지침에 따라 본회의 개의시각을 오후 7시에서 오후 10시로 연기하고 오 의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오 의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은 오후 7시40분께 전해졌다. 확진자와 접촉했던 오 의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이날 오전 세미나에서 오 의원과 접촉했던 민주당 이낙연 의원 등은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본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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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의회

    정 총리 "광주 코로나 심상치 않다…방역수칙 준수해달라"

    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광주시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도 병상확보 및 의료인력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정 총리는 "중대본부장으로서 현장을 직접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광주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광주에서의 확진사례를 보면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병원, 요양시설 등 밀접접촉이 잦은 취약시설에서 발생해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대부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고 했다. 이어 정 총리는 "이러한 현상이 시간과 장소만 달리할 뿐,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 방역 취약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늘고 나라별로 확산세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정부는 수시로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하여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비자발급 제한, 항공편 축소 등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했다. 이어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물놀이 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 접촉을 통한 감염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는 휴가지에서 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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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의회

    광주 코로나 병상·의료진 부족 호소에 대구·전남 '화답'

     광주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의료진·병상 부족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2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만 82명에 달한다. 광주발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병상 추가와 의료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다행히 대구와 전남에서 병상과 의료진 지원에 나서면서 병상 부족현상은 해소될 전망이다.  ● 이용섭 시장 "병상 포화 우려"  광주에서 최근 엿새간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병상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광주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병상 추가 확보와 의료진 지원을 요청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2명이며, 이 중 32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5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엿새 만에 기존 확진자 수를 뛰어넘을 정도로 확산세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병상 포화상태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병상은 64개가 확보돼 있으며 전남대병원 7명, 조선대병원 5명, 빛고을전남대병원 35명(타 시도 1명 포함)이 입원해 있어 가용병상은 17개 뿐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병상 추가 확보와 의료진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전남, 전북과 병상 확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5개 구청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간호인력 전면 재배치를 요청했다. 시는 격리시설(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광주소방학교 생활관(66실)의 경우 추후 비상상황에 대비해 추가 확보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 대구·전남 "병상·의료진 지원"  광주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병상 지원을 약속했다.  광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이날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구의 병상 200개가 남아있다며 광주에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권영진 시장의 병상 제공 제안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우선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남과 전북의 병상을 이용하고 필요할 경우 대구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는 지난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자 병상연대를 제안해 대구지역 확진자들이 광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전남도도 광주시에 병상과 인력을 지원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이날 "코로나 확산으로 병상이 얼마 남지 않은 광주에 도내에 있는 20개 병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의료원 6개, 강진의료원 14개 등 20개 병상이다.  전남도는 또 공중보건의 5명을 광주에 파견키로 했다 .  전남도는 광주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공중보건의를 추가 파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스크 등도 광주시의 요청이 있으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공동생활권인 광주의 코로나 확산이 안타깝다"면서 "병상과 공중보건의 지원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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