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기요금 차등제 제정 눈앞… 전남 인센티브 ‘촉각’수도권과 지방간 전기요금을 차별화하는 일명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차등요금제) 특별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전력소비보다 생산량이 많은 전남도내 전기요금 인하가 기대된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수영(부산 남구갑)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환(서울 노원구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대안 의결됐다. 향후 법사위 체계·자구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만 남아있어 올해 안에 통과될 전망이다. 차등요금제는 전력을 생산하는 지역과 전력을 소비하는 지역의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방식이다...
사회일반
역전된 임대차… 집값 하락에 시행사 “퇴거 불가”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시기에 계약을 맺은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자가 시세가 떨어지자 계약해지를 거부해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역전세난(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내려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때, 혹은 전세 수요의 감소로 임차인이 구해지지 않는 상황)에 임대사업자가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법이 악용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3일 광주 서구의 한 A아파트 민간임대차 계약자들에 따르면, 최근 시행사가 ‘임대사업기간인 10년 동안 계약해지를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혀 계...
전남도
“마한유적 77% 전남…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최적지”전국 마한유적 79곳 중 60곳(77%)이 몰려 있는 전남도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센터 유치에 뛰어든 전국 지자체는 전남도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북, 충남 등 4곳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
기업
금호타이어 ‘흑자전환’… “올 최대 실적 낸다”호남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통상임금 소송을 노사 간 합의로 마무리하는 등 악재를 딛고 반등에 성공한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000억대를 목표로 세우고 수익성 개선에 나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8% 증가한 3조55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2.3%p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원자재와 물류 운반비 상승 등 글로벌 경기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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