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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는 18일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실규명·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여순사건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이 편향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어 공정성과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는 “여순사건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아픈 역사로,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여순사건위원회는 오직 진실과 중립성에 근거해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고 정치적 편향이나 이념적 왜곡은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고...
오지현 기자·연합뉴스2025.07.18 21:53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7월17일까지 3년간이다. 윤 대표이사는 40여년간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기획자, 행정가로서 국내 미술계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가천대 명예교수, 동국대 명예석좌교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8 21:50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건의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18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광주지역 피해 및 통제·대피 현황 등 대처상황을 설명했다. 광주지역은 17일 하루 동안 426㎜에 달하는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해 북구 신안동 등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서 “물에 잠긴 신안교 일대를 걸으며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즉각 대처하려 최대한 애를 썼으나, 같은 피해를 되풀이...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8 21:48광주 서구의회는 18일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더불어민주당 오광록 의원의 징계를 ‘출석정지 15일’로 결정했다. 서구의회는 이날 제5차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오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이같이 의결했다.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윤리자문위원회는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권고했지만, 윤리위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구청 소속 여성 공무원에게 “승진하려면 성형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고,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18 21:43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 주도 연구모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율학습 문화 확산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연구모임을 3개팀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총 15회 운영한다. 연구모임 참여자들은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교육 자원으로 삼는다. 팀별로 내부 강사를 구성해 강의와 토론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외부 강사 없이 이뤄지는 이 연구모임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재능기부와 경험 공유에 기반한 학습으로 현장성과 자율성이 큰 특징...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8 12:56광주광역시가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해 시민 참여 공청회를 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택시요금 현실화를 주제로 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택시업계와 시민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택시요금 조정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택시요금은 시민 생활과 업계 경영에 모두 영향을 주는 만큼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강기정 시장이 주재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 시민과 업계의 생생한 목소...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8 12:42‘극한 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광주에서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연기됐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제334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강기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모두 불참하기로 했다. 공직자들은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 수습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본회의는 시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7+2 민생 ...
정상아 기자2025.07.18 09:16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AI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과 AI사관학교·창업캠프 등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 기술 실증 생태계 구축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며 ‘AI 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과 정책적 뒷받침 없이는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 더 큰 도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7 17:50광주광역시 동구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준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광주 동구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물 일제 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특별교부세 2억9000만원을 교부받아 7~8월에 맨홀과 빗물받이 등 하수도 준설 작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앞서 3~6월에는 간선도로 유입구 및 일부 하수관로에 대해 선제적인 준설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도시 침수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의 통수능 부족으로 원활한...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7 17:45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의 에너지 흐름을 바꾸고 있다. 해남과 영광의 햇빛이 영농형 태양광을, 신안의 바람은 해상풍력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면서 전남의 전력 자급률이 200%에 다다른데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과 잠재량 또한 1위를 기록하며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기존 화석연료 중심 사회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대전환을 천명,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과 특별법 제정에 나서면서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앞서온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7.17 17:24광주광역시는 18일 오후 1시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적인 지원책을 발표한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지역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자 마련됐다. 광주시는 먼저 총 622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중심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광주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골목형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7 17:07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미국의 농업 분야 시장개방 확대 요구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에 굴복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성명에서 “미국이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농업 분야에 대한 무리한 시장개방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당한 요구가 백지화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국 쌀 생산량의 19.8%, 한우 사육의 18%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농축산물 공급지다. 김 지사는 “그동안 전남 농업인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7.17 16:46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지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57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1일 구의원 체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의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의의회에 참여한 지산중학교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 △지산중학교 등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주변환경 정비안 △학생생활규정 개정안 등 스스로 발굴한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의안 상정, 제안설명, 토론 및 의결 등 본회의 전 과정을...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7 16:44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1회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총 7건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광주창업포럼 행사와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75건, 제품·서비스 개발 6건 등 총 81건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7 16:15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1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지방비 분담비율을 ‘시비 50 : 구비 50’으로 최종 합의했다.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사업비 중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부담액 약 400억원 가운데 시와 자치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자치구는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광주시가 80%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찾아가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인 소비쿠폰 지급의 시급성과 시 재정상황을 설명하며 상생협력의 공감을 얻어 최종 50대 50으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7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