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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아내를 폭행·스토킹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광주 남부경찰은 전남경찰 소속 A경위를 폭행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1월16일 남구 모처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온라인서 구매한 삼단봉으로 폭행할 것처럼 위협한 혐의다. A경위는 지난해 4월에도 자택에서 B씨를 손으로 때리고, 아내에게 수차례 전화와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 부부는 이혼 소송 중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8일 이 같...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6.07 16:03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한 80세 노인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7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남구 서문대로 한 아파트 인근 도로서 차량을 몰던 운전자 A(33)씨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 B(80)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
전해연 인턴기자 haeyeon.jeon@jnilbo.com2023.06.07 08:40완도군 해상의 양식장 관리선에서 배터리가 폭발해 선원 2명이 다쳤다. 7일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53분 완도군 노화읍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에 적재된 배터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30대와 20대 선원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배터리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6.07 08:03여수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시장 노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상인·행인 7명이 다쳤다. 6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께 서교동 서시장에서 A(7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노점상을 덮쳤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으로 입건했다. 이 사고로 상인 B(67)씨가 중상을, 다른 상인·행인 6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전해연 인턴기자 haeyeon.jeon@jnilbo.com2023.06.06 20:21불법 촬영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전남의 한 지역 30대 중학교 교사가 파면됐다. 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카메라 이용촬용 등) 미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교직원 A(31)씨가 ‘당연면직’ 처리됐다. 도교육청은 “성관련 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교직원은 파면과 동일한 당연면직 하도록 규정돼 있어 A씨를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0일 전남의 모 중학교 관사에서 샤워 중인 여교사 B씨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려 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A씨에 대해 벌금 700...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6.06 15:00광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집단 마약 파티를 벌인 20대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서부경찰은 마약을 집단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A(21)씨 등 7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7일 오후 11시께 광주 광산구 한 호텔 파티룸에서 엑스터시·대마·케타민을 투약하는 등 최대 7차례에 걸쳐 마약을 집단 투약한 혐의다. A씨는 보안이 강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래·입금한 뒤 약속된 장소를 찾아 마약을 가져왔다. 대학생과 사회복무요원인 이들은 지인과 동창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6.05 16:33목포경찰은 필로폰 20g을 소지한 혐의(마약류 관리법위반)로 20대 마약 판매책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5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마약을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A씨에게 접근, 29일 오후 9시께 마약 매수자로 위장해 목포시 미항로 인근에서 필로폰을 소지한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660명 투약분의 필로폰 20g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목포경찰은 올해 상반기부터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서장을 단장으로 마약류 범죄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6.05 14:09광주 서부경찰은 여자친구와 다툼을 말리다 행인이 말리자 그들에게 바지를 벗은 혐의(공연음란·폭행)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3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숙박업소 앞에서 여자친구 B씨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남성 2명을 향해 바지를 벗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다. 또 이들의 얼굴을 손으로 밀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홧김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6.05 13:44신안군 한 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됐으나 해경의 빠른 조치로 선원이 모두 구조됐다. 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 신안군 천사대교 인근 해상에서 신안 선적 9.77톤급 어선 A호가 침수돼 급파된 연안구조정과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에 의해 승선원 5명이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선박을 인근 저수심 해역으로 옮겨 파공부위와 해양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기관실에서 침수가 시작된 것 같다’는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항은 없던 것으로 드...
전해연 인턴기자 haeyeon.jeon@jnilbo.com2023.06.04 23:57잃어버린 마약을 찾기 위해 직접 지구대를 찾아간 황당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머물던 모텔을 나서면서 실수로 마약과 현금 100만원이 든 흰 봉투를 길거리에 떨어뜨렸다. 분실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봉투를 찾기 위해 관할 지구대를 찾았다. 그러나 휴지에 겹겹이 쌓인 흰가루를 ‘개미를 쫓는 붕산’이라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A씨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필로폰’이라는 사실을 자백했다. A씨는 ...
전해연 인턴기자 haeyeon.jeon@jnilbo.com2023.06.04 23:53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광주에서 살 곳을 잃어가고 있다. 난개발과 교통량 증가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자연에 다시 자리잡기도 힘든 수달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광주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에 따르면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 330호이자 멸종 위기 1급인 야생 생물이다.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강과 저수지 등 물을 끼고 살아간다. 현재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수달은 영산강 줄기를 따라 자치구 구분없이 광주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서식지는 크게 3...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6.04 17:24심야시간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은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23분께 북구 동천동 한 수련관 인근 팔각정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B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앙심을 품고 술김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
정성현 기자2023.06.04 12:172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차 3대가 충돌해 288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 부상했다. 이번 일은 21세기 인도에서 발생한 최악의 열차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BBC, AP,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 여객열차 2대와 화물열차 1대가 충돌했다. 인도 철도 당국은 한 열차의 객차 10~12량이 탈선했고, 이 객차 일부가 인근 선로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넘어진 객차에 달려오던 다른 열차가 부딪혀 객차 3대가 탈선했다. 전달된 충격으로 여객열차가 정차된 화물열차와 충돌, 모두 여객열차 2대...
뉴시스2023.06.03 15:09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다 경찰에게 쇠 파이프를 휘두른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2일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순천지원 곽희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포스코 복지센터 앞 도로...
뉴시스2023.06.02 21:28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거하던 연인을 상습적으로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은 폭력을 행사해 연인을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 사이 광산구 신창동 자택에서 연인 관계인 20대 여성 B씨를 3차례 폭행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수시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 과정에서 얼굴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뉴시스2023.06.02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