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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광주혁신회의가 16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관계자들의 5·18 묘역 참배 일정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혁신회의는 “5·18 역사 왜곡에 침묵한 채 5월 정신 계승을 운운하는 김문수 후보와 그 추종자들의 5월 묘역 참배는 5월 정신을 모독하는 위선적 행위”라며 “참회와 사죄 없는 방문을 광주 시민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3일 불법 계엄 시도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유린했던 반민주·반헌법적 내란 세력들이 5월 광주를 찾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김문수 후보 등은 진심 어린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5.16 21:23광주지역 전·현직 여성의원 대표 74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사무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광주시 전·현직 여성의원 모임’ 주도로 지지 선언식을 열었다. 여성의원들은 “이재명 후보는 강력한 위기관리 능력, 실용적 리더십, 국가통합 비전 등을 갖춘 유일한 인물”이라며 “갈라지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후보, 여성이 행복한 사회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후보는 이재명뿐”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 전·현직 여성의원 모임은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5.16 21:15국민의힘 광주선거대책위원회는 15일 제45주년 5·18민주항쟁행사위원회가 김문수 대선 후보의 5·18 전야제 참석에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과 관련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자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광주선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5·18민주화운동은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운 역사적 사건이며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5·18 전야제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5·18 전야제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참석을 막는 것은 특정 정파의, 특정 정파를 위한, 특정 정파에 의한 민주주의...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5.16 21:10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전남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 의장은 이날 전남대 용봉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이근배 전남대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총장은 “오늘로써 자랑스러운 전남대 동문이 된 우 의장을 환영한다”며 우 의장을 오랜 기간 곁에서 보필한 신경혜 여사도 명예동문으로 위촉했다. 이 총장은 “시대적 위기 속에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 입법과 역사 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지난해 12월 계엄 선포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5.16 20:52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6일 광주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제 전복을 시도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인물”이라며 국민의힘이 제명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탈당은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이지, 징계의 방식이 될 수는 없다”며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유한 것은 그의 잘못을 아직도 당 차원에서 인정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정성현 기자·뉴시스2025.05.16 20:295·18민주화운동 45주기를 앞두고 광주를 찾은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과 이재명의 동반퇴진”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정국을 정면 비판하며, 현 정치권의 혼란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권 위원장은 16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무려 31차례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삶과 무관한 법안 남발, 일방적 예산안 삭...
정성현 기자2025.05.16 20:1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6일 전기요금 정책과 관련해 “경제 상황이 너무 나빠 당장 손대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 조정 과정에서 생산지와 소비지의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데 따른 일반적 예측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전주 방문에 앞서 전북 익산에서 한 유세에서 “송전 비용이 엄청나게 드는데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과 소비지역 가격이 똑같은데 이러면 안 된다”며 전기요금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5.16 16:4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오는 18일 TV 생중계 토론에서 경제 분야를 주제로 격돌한다. 6·3 대선을 10여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TV 토론은 사실상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각 후보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첫 TV 토론의 주제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이다. 이재명 후보는 안정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세론’을 굳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후보로서...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5.16 14:35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이제 나이가 있는 전통적 보수층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견제할 수 없다’고 합리적 판단을 할 때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16일 충남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당 지지율에서 확장을 못하고 있는 김 후보에게 얼마나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인가.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하루빨리 젊은 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이준석에게 표심을 몰아주면 선거 분위기가 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다”며 “젊음으로 승부할 수 있는 판 갈이를 하...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5.16 13:34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의원이 16일 전북 익산에서 이 후보의 유세에 참석해 “(이 후보는)참된 보수주의자 참된 진보주의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유세가 예정된 익산역 광장에 미리 도착해 이 후보를 기다렸다가 민주당 의원들과 유세를 지켜봤다. 국민의힘이 진정 보수정당으로 자리 잡길 바랬으나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닌 수구·반동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했다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어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가 있는 정호용 전 국...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5.16 13:22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와 관련 주말까지 매듭지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오늘 오후 중 (윤 전 대통령에게) 연락을 취해 말씀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께 정중히 탈당을 권고드릴 것”이라며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줄 것을 요청 드리겠다”고 예고했는데 이날 구체적인 요청 시점을 밝힌 것이다. 그는 “저희가 탄핵의 강을 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탄핵의 강을 넘기 위해 대통령...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5.16 13:12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호남지역 순회 이틀째인 16일, 전북을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하며 “익산을 문화강국의 핵심 엔진으로 키우겠다”고 밝히고, 이어 군산에서는 새만금·조선소 중심의 전기·선박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확대 계획을 제시했다. 또 전주 청연루에서 청년 국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K-컬처’를 주제로 지역 청년들과 소통했다. 이후 전북대 후문 유세를 통해 청년·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정읍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언급하며 ‘대...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5.16 11:35더불어민주당이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을 각각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6일 중앙선대위 회의 직후 “두 인사는 명망 있는 지역 정치 원로로, 대전 시민과 선대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전 시장은 2002년 한나라당, 2010년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대전시장에 당선됐으며, 2017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중앙선대위에서 활동한 이후 민주당과 정치 행보를 함께해왔다. 권 전 시장은 민주당계 정당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5.16 11:32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사례 116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대응단·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16일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악의적 허위정보 유포가 계속되고 있다”며 “총 116건의 조작 및 가짜뉴스에 대해 고발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대응단이 지목한 주요 허위사실 유포 유형은 △소년원 관련 11건 △주변인 사망 관련 49건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 관련 28건 △SKT-코나아이 관련 28건 등이다. 특히 ‘소년원 출신’ 주...
김성수 기자·뉴시스2025.05.16 10:17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익산에서 무소속 김상욱 의원과 공개적으로 만난다. 김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김 의원과 오늘 중 만날 예정이며, 공개된 장소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도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익산역에 도착해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서 응원을 드릴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대면 인사를 나누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지지를 공식 선언했기...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5.16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