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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의 대표 야간 명소에서 특별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빛의 읍성과 빛의 분수에서 야간 명소 특화 공연 ‘빛의 소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거리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광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월별로 재즈, 탱고, 마당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열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6회 운영된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대표 야간 명소인 빛의 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0 14:26한국-몽골 수교 35주년 기념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특별한 공연이 마련된다. ACC는 어린이·청소년 공연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다음달 3~4일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유니마총회 & 춘천세계인형극제’와 연계해 ACC, 춘천인형극제, 몽골 국립인형극장이 공동 개발한 인형극으로 동명의 ACC 이야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는 몽골의 전통 우유과자인 ‘아롤’을 깨문 순간 13세기 몽골로 떠나며 시작된다. 고향에서 볼모로 잡혀 와 몽골에서 홀...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7 14:14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16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꾸민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이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전통음악 축제로 성황리에 마쳤다.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은 스스로 즐기며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공연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지난해 대전과 대구에 이어 열린 광주 공연도 전석 지역 고객을 초청한 감사 공연으로 한층 진한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번 광주 공연은 임직원 180명이 참여해 크라운해태 한음회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전통음악에 광주지역...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6 16:36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9일 오후 3시 두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16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통문화관 토요 상설공연은 창작연희국악단 ‘홀릭’과 함께 전통의 장단, 아름다운 춤의 선, 리드미컬한 북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로 준비됐다. ‘홀릭’은 타악기, 한국무용, 판소리를 아우른 전통과 창작을 접목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단체다. 국악이 지닌 잔잔함, 애절함, 웅장함 등 다양한 감정과 함께 현대적인 음악과 결합해 새로운 무대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무대에서는 각양각색의 폭발적...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6 09:30국악의 뿌리를 잇는 공연으로 오랜 기간 감동을 선사해 온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창립 36주년을 맞은 동국예술기획은 ‘하늘과 땅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제113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1990년 11월 국립국악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36년간 꾸준한 노력과 헌신을 통해 국내 유일의 전통예술 무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이라는 가치를 지켜온 이 공연은 이제 전통 예술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대로 성장했다. 특...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4 16:37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오는 23일 강의자로 김영희 전통춤이론가를 초청해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무대를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희 강의자가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우리 전통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김영희춤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4 11:33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오는 16일 광주를 방문해 특별한 국악 무대를 꾸민다. 13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광주시민을 위한 전통음악 공연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16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임직원 180명과 한음 영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광주지역 고객들을 초청하는 고객감사 공연으로 펼쳐진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한음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하는 지역에 맞게...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3 11:34잔혹했던 시간을 발레 언어로 표현하며 고통과 연대의 몸짓을 상서롭게 구현한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후 평단과 무용계의 극찬을 받았던 브랜드 공연 ‘DIVINE’을 다음달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3시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DIVINE’은 ‘신성한, 숭고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5·18 영령과 광주시민 전체를 아우르기 위해 기획돼 광주의 아픔을 세계적 보편 감정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고통과 희생, 용서와 치유를 거치는 인간 감정을 원초적 몸짓으로 표...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3 11:345·18 민주화운동을 모티브로 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대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로 뻗어간다. 1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에 따르면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지난 3∼5일 서울 창작연극센터 개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0~11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북 4·19 연극제에 참여했다. 또한 올해 영국과 일본 등 국제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해외 유통에 시동을 건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아시즌’ 공연으로 선정돼 오는 8월 한 달간 어셈블리 극장에서 총 2...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3 11:33곡우절을 앞두고 사제동행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국악 공연이 마련된다. (사)고제(古制)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최하고 광주 동구가 후원하는 제8회 정기공연 ‘가야금과 새봄 날다’ 무대가 오는 12일 오후 2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고제(古制)가야금병창보존회가 그동안 진행해 온 전수 활동의 결과를 발표하는 동시에 전통 가야금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성진희 이사장이 기획한 이번 무대는 25현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김계옥 교수를 초청해 ‘사제동행의 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09 12:57광주예술의전당이 올해 기획공연 포커스 두 번째 무대로 싱어송라이터 닐로를 초청해 선보인다. 9일 광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다음달 9일 오후 7시30분 싱어송라이터 닐로 단독 콘서트 ‘들려줄게’를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닐로는 지난 2015년 첫 싱글 ‘바보’로 데뷔했고 대표곡 ‘지나오다’로 온라인 음원 사이트 1위, 연간차트 4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뮤지션이다. 그간 섬세한 감성을 담은 자작곡을 통해 탄탄한 음원 파워와 독보적인 감성 표현력을 입증해 왔다는 평가다. 또한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09 12:57창단 1년 차 신생 클래식 예술단체 ‘아르플래닛’의 정기공연이 한 달을 남겨 두고 매진돼 화제다. 8일 아르플래닛에 따르면 다음달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개최하는 제1회 정기연주회가 공연까지 약 한 달을 남긴 시점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끌고 있다. 이에 단체 측은 예매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한 대기예매 접수를 아르플래닛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아르플래닛은 지난해 창단한 후 1년간 총 6회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1900여명의 누적 관객수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08 16:55지역 성악가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광주시립오페라단의 ‘60 STARS’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지난 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7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60 STARS’는 매년 ‘솔리스트 앙상블’의 합창을 중심으로 진행해 오던 무대에서 벗어나 참신한 기획으로 소프라노, 베이스, 메조소프라노, 테너 판타지를 비롯해 합창까지 성악의 진수를 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세기의 명곡들로 구성됐으며 웅장한 하모니와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최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08 11:16광주 도심의 4월이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광주문화재단은 6일 이달 열릴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산에는 꽃 피네’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일렉트로닉 팝, 전통무용, 포크송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된다. 특히 창극단·교향악단·관현악단 등의 공연도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광주 동구 ACC상상마당에서 밴드 원보틀이 ‘북마크 온 원보틀’ 공연,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외씨버선’이 대중음악과 국악을 접목...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06 13:03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1664년 초연한 ‘타르튀프’는 당대 기득권 세력인 성직자들과 귀족들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공연이 전면 금지됐던 작품이다. 작품은 긴 소송 끝에 1669년 공연 허가를 받고 재연해 큰 성공을 거뒀고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광주시립극단은 명작 시리즈 일환으로 ‘위선자 타르튀프’를 제작해 선보인다. 광주시립극단 제24회 정기공연 ‘위선자 타르튀프’가 24~26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의 위대한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작으로 원광연 광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02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