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아저씨' 연극으로 만난다…8월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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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연극으로 만난다…8월 22일 개막
서울서 9월 27일까지
  • 입력 : 2025. 06.30(월) 16:44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
연극 ‘나의 아저씨’. 연합뉴스
삶의 무게를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T2N미디어는 연극 ‘나의 아저씨’를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유플러스(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세상에 냉소적이던 21세 파견직 직원 이지안과 세상을 조용히 버티며 살아가던 박동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故 이선균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출연한 원작 드라마는 2019년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동훈 역에는 배우 이동하와 박은석이, 이지안 역은 김현수와 홍예지가 각각 연기한다. 이규한, 윤선우, 오연아, 장희진 등도 출연한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김재엽 연출가가 참여하고 최보영 작가가 각색했다.

T2N미디어는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나의 아저씨’의 스핀오프(파생작) 연극 ‘정희’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