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선수는 오는 19일 베트남 붕따우 더 그랜드 호트램 특설 링에서 현지 킥복서 키우 데이콴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프랑스, 베트남 등 5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 대회로, 정승급 파이터들이 출전해 각국의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준 선수 외에도 대한민국 대표로 라온킥복싱 소속 정기한 선수와 정우관 소속 정아영 선수도 함께 출전해 한국 킥복싱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1960년대에 출범한 KBA한국킥복싱협회는 국내 입식 격투 스포츠의 대표 단체로, 건전한 스포츠 문화 육성과 선수 저변 확대,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송칠석 협회장은 “베트남 원정에 나서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쳐 국내 킥복싱의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해외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