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불공정 관세 장벽 해소 위해 한미 협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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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백악관 “불공정 관세 장벽 해소 위해 한미 협상 계속”
美 “한국시장 접근 개선 필요”
8월 1일 전 타결 총력전
  • 입력 : 2025. 07.26(토) 08:19
  • 정성현 기자·연합뉴스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백악관은 미국 기업의 한국 진출을 가로막는 무역 장벽 해소를 위해 한미 양국이 생산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25일(현지시간) “불공정한 무역 장벽을 낮추고 미국 기업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과 지속적으로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 재부과 시한 전까지 대부분의 사안이 타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정부 역시 미국이 예고한 25%의 상호관세와 품목별 부과 예정 관세에 대응해 협상 마무리를 목표로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

애초 이날 귀국 예정이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정을 연기하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추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현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