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 수해 현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119구조견 ‘가온’이 핸들러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
소방·경찰·군·민간 등 7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당국은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까지의 하천 구간을 중심으로 드론, 헬기, 구조견, 도보 수색 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실종 가능성이 높은 대보교∼신청평대교 인근에는 구조대원들이 직접 물속에 들어가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청평호에서 팔당댐, 김포대교에 이르는 하류 구간에서는 보트 14대를 동원한 수상 수색도 진행 중이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 산사태로 실종된 40대 여성과,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다.
장기간 이어지는 수색과 폭염으로 인해 구조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