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혈액원, '사랑의 헌혈 릴레이' 50일간의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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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혈액원, '사랑의 헌혈 릴레이' 50일간의 대장정
하절기 혈액수급 위기 극복위해 마련
  • 입력 : 2025. 07.24(목) 17:19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50일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 홍보 포스터.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오는 28일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건설 본사에서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50일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론칭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동수 혈액원장,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 및 양 기관 임직원 60명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론칭식을 시작으로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5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하절기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기간으로 인해 매년 반복되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뜨거운 여름, 가장 시원한 나눔은 헌혈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전남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 단체헌혈 현장과 9곳의 헌혈의집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를 통한 헌혈자 확보 목표는 2만6100명이며 이를 위해 혈액원에서는 모든 헌혈자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할 예정이다. 50일 동안 기간 내 전체 헌혈자 대상 경품 추첨 및‘헌혈은 생명샷, 휴가는 인생샷’SNS 인스타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내달 13일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후원으로 적십자 광주봉사관에서 ‘제빵 봉사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무김치 나눔봉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같은 달 30일에는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김동수 혈액원장의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헌혈과 나눔 이야기(5·18 헌혈을 통한 연대와 나눔)’를 개최한다.

이어 9월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가수 추가열 및 강원석 시인 초청 헌혈자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수 혈액원장은 “여름철마다 어려워지는 혈액수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50일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휴가를 떠나기 전 가족들과 함께 헌혈의집을 방문하는 등 시·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