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첫 돼지 구제역에 전남 비상…‘전파력 어마어마’전남에서 처음으로 돼지 구제역이 터지면서 지역 농가가 초비상이다. 돼지 구제역은 소보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최소 1000배에 달해 한번 걸리면 전염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무안 돼지 농장 2곳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농장은 지난달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무안 한우농장과 각각 1.8㎞, 1.5㎞ 떨어져 있다. 구제역 종식 선언을 앞두고 반경 10㎞ 방역대 내 해제 검사 중 두 농장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정밀검사 결과 12마리가 구제역에 무증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3일 영암...
사건사고
광명 신안산선 붕괴, 13시간만 기적적인 생환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 붕괴 사고에서 13시간 만에 20대 작업자를 구조한 것에는 소방관들이 호미로 땅을 파는 등 피나는 노력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발생한 붕괴 사고 때 30m 아래로 추락했던 A씨는 다음날인 12일 오전 4시27분 고립 13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A씨는 추락 후 소방당국과 연락이 닿아 자신이 떨어진 위치와 눈 앞에 보이는 구조물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를 토대로 수색에 나서 5시16분 A씨 목소리를 확인하고 오후 1...
의료건강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 예타 막바지수년을 끌어온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 향방이 다음달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2023년 2월 시작된 기획재정부의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최근 종합평가를 끝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전남대병원 예타 신청을 했었지만, 한번 반려 당한 후 당초 초안보다 축소한 계획안을 기재부 최종 심사에서 발표, 결과 공개만 기다리고 있다. 통상적인 절차를 고려하면 기재부는 내달께 예타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대병원은 1조1438억원을 들여...
선거
민주 ‘대선 레이스’ 돌입…'호남정치' 실종 현실화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호남의 목소리’를 낼 지역 중량급 정치인들의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란마저 이겨내고 있는 위대한 주권자의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한다”며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비명계의 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김두관 전 의원이 지난 7일 경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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