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쾌적한 친환경 호수공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오늘의 포토
도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쾌적한 친환경 호수공원
김양배의 사진으로 본 광주·전남 변화상
  • 입력 : 2025. 04.10(목) 16:07
2회 광주시 북구 양산동 ‘양산호수공원’ 일원

 도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쾌적한 산책코스인 친환경호수공원. 광주시 북구 양산동의 ‘양산호수공원’.

 1945년 양산동 일대의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용으로 축조됐다. 면적은 본촌근린공원 내 약 5만5000㎡이다.

 양산저수지를 포함한 주변 일대는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1975년 본촌일반산업단지와 양산지구 택지개발로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원으로 기능이 상실되고 수질이 오염되었다. 양산동 주민들은 2010년 10월 양산호수 가꾸기 봉사클럽을 창립하고 환경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양산호수시민자원봉사단은 2020년 전남일보사와 광주은행이 공동주최한 ‘제26회 녹색환경대상’에서 ‘생활 속 환경실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2010년부터 양산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탐방로 조성과 주변을 정비했다. 북구청은 유치원생들이 소풍안와 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하여 생태문화 복합공간인 ‘양산호수공원’으로 변모시켰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홍련 등 연꽃, 가을에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2000년(사진 위)과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