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에 세계 최대 규모 ‘AI데이터센터’ 들어선다전남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전남도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WSJ는 18일(현지시간) 3GW(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남에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투자 규모는 최대 350억달러(약 50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부인 텍사스 데이터센터보다 약 3배 큰 규모로, 사실상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1GW 이상의 전력을 보유한 데이터센터는 드물다. 최근 데이터...
전남도
김영록 “광주 국제선 임시운항 반대할 이유 없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대해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여행업계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간적·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협상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지사는 1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처음으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전날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키로 한 것에 대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인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 여행업계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만큼 국토부와 잘 협의하는 것이...
사회일반
‘단속 CCTV·경고방송’ 비웃는 쓰레기 무단투기 기승광주 도심 주택가를 중심으로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 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인근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광주 5개 지자체는 상습 투기지역에 단속 CCTV를 설치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8일 찾은 광주 동구 지산동의 한 원룸촌. 빌라 건물이 빼곡히 들어찬 골목 한쪽에는 ‘무단투기 단속 CCTV 촬영 중’이라고 적힌 안내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인근에는 각종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다. 일반·재활용 쓰레기뿐만 아니라 훼손된 쓰레기봉투와 먹다 남은 커피, 음식물 쓰레기 등이 뒤엉켜 악취...
사회일반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 “현대산업개발 선처를”지난 2022년 1월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해당 단지는 3년 만에 철거가 완료되고 재시공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의 불안정한 상황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대한 영업정지 가능성 등으로 인해 준공 및 입주 일정이 또 다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이 19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 건설혁신담당관을 면담하고 현산의 행정처분 선처를 부탁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탄원서 작성에는 전체 847가구 중 740가구(87%)가 참여했다. 입주예정자들은 현산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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