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은 우승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우승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선수들이 자만에 빠지지 않고 간절함을 갖도록 만들겠다.”며 내년 KBO 리그 2연패 도전을 다짐했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다섯 경기에서 타율 0.588(17타수 10안타 3볼넷 2타점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는 1.518에 육박하며 KS MVP에 등극했다.
MVP 수상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시리즈에서 워낙 잘해줬기 때문에 (김)태군이가 받아도 인정했을 것”이라면서도 “챔피언스필드에서 우승했고,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받았다는 의미가 너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