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광주·전남지역 8개 단체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70일간 사랑의 헌혈릴레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
이날 헌혈에 참여한 단체는 신세계백화점 광주신세계점·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송하지부·광주 서부소방·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영광종합병원·우리들병원·하남성심병원 등이다.
8개 단체 임직원과 회원, 시·군민 등 약 170명은 헌혈을 마친 뒤 헌혈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썼다.
이날 기준 광주·전남지역의 혈액보유량은 4.6일분(혈액형별 △O형 4.2일분 △A형 3.5일분 △ B형 7.0일분 △AB형 4.3일분)으로 보건복지부 적정기준인 5일분을 밑돌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헌혈릴레이에 참여해 준 8개 단체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생명안전과 생명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시·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일보는 지역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해 동절기 혈액난을 극복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다음달 12일까지 전개하는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함께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