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18일 ‘2025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18일 ‘2025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 권리증진에 필요한 법과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모집된 전국 아동권리옹호단은 총198명으로 광주와 서울·경기·시흥·부산·대구·대전·제주지역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광주지역본부는 지역 8~18세 아동을 대상으로 모집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광주 아동권리옹호단은 각종 디지털 폭력으로부터 아동 보호와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아동 성장을 목표로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광주지역의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살펴보고 기고문 작성, 시의원 간담회 참여 등 정책·환경 개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지역 아동 관련 문제에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냄으로써 아동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단원들이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