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시 임시 국제선 추진…군공항 이전 갈등 재점화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공식화하면서,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광주 군공항 이전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무안공항 정상화 로드맵이 지연되는 가운데 광주시가 국제선 기능 부활을 공식화하자 무안군과 지역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나트랑, 중국 옌지, 장자제 등 4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무안공항 장기 폐쇄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
국회
‘경선 반환점’ 민주 주자들, 정책 행보로 표심잡기더불어민주당의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당 주자들은 현장 간담회와 공약 발표 등으로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이날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개미 투자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개미 투자자들은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한 중도층에 가까운 만큼 본선을 앞두고 표의 확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활성화가 국민의 건전한 자산 증식을 위한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의 충실 의...
사건사고
광주 제석산 다리서 또 추락사고…"안전대책 시급"광주 남구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인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반복되는 참사를 막기 위한 안전대책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자체는 난간 보강과 CCTV 설치 등 추가 안전시설 확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1일 광주 남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4분께 남구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 밑 도로 중간 지점에 30대 남성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는 A씨의 가방과 휴대전화 등이 구름다리 위에 놓여 있었던 ...
사회일반
“노벨상, 상상도 할 수 없는 영예로운 순간 될 것”30년 가까이 일본에서 기초과학 연구에 매진해온 김유수 교수(지스트 화학과 교수, IBS 양자변환연구단장)가 광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김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수석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도쿄대학 등에서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과 협업하며 분자의 세계를 들여다봐 온 그는,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가 지난해 9월 1일 ‘IBS 양자변환 연구단’과 ‘IBS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을 유치·출범시키면서 광주에 정착했다. IBS 연구단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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