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의회 전경. |
서구의회는 선임한 법무사를 통해 김 의원이 부담하게 된 소송비용 2천100만원을 되돌려 받기 위한 첫 절차인 집행문 부여 신청을 했다.
집행문 부여 신청은 김 의원의 급여 또는 재산을 압류하는 방식의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구의회가 부여받는 절차다.
지난 6월로 지급 기한이 지났지만, 지급받지 못하자 강제집행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소송비용을 지급하지 못했다”며 “월급을 통해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2년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선출이 이뤄지자 부당하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해 소송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정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