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전남대병원 ‘AI-바이오 융합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제시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 동구와 전남 화순지역을 ‘메디컬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21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동구와 화순 일원에 ‘AI-바이오 융합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의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전남대병원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전국 최적의 지리적 입지를 갖춘 광주 동구·전남 화순지역을 중심으로 첨단 의료 인프라, 연구개발, 교육,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합한 ‘광주·전남 AI-바이오 융합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선거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앞두고 부정선거론 불 지피나헌법재판소로부터 전원 일치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 이후 사실상 첫 공개 행보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한 극장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했다. 해당 영화는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로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4일 파면된 뒤 첫 공개 행보여서 파장이 주목된다. 해당 영화를 제작한 이영돈 PD는 “윤 전 대통령이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 인사도 간단히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영화관 측도 윤 전 대통령의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
경제일반
시·도, 착한가격업소 ‘찔끔 지원’…고물가에 생존 위기“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만큼은 전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올해는 정말 버티기가 힘듭니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모(70)씨는 7~8가지 밑반찬에 제육볶음, 등갈비김치찜 등 매일 다른 메인 메뉴를 제공하는 ‘백반 한상’을 단돈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보기 드문 착한 가격 덕분에 식당 주변 근로자들은 물론, 정성 가득한 한끼를 챙겨 먹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같은 메뉴를 파는 인근 가게보다 3000원 이상 저렴한 데다가 30년 동안 착한 가격을 유지해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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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5주년>민주주의를 묻다, 세대가 답하다1980년 5월, 국가폭력에 맞서 목숨을 걸었던 광주 시민들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을 삶으로 증명했다. 그리고 45년이 흐른 지금, 2025년의 광주에는 또 다른 세대가 자라고 있다. 투표로, SNS로, 광장에 나가 응원봉을 흔들며 각자의 목소리를 높인 Z세대가 그 주인공이다. 한 세대는 계엄군의 총칼 앞에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외쳤고, 또 한 세대는 불평등과 차별 속에서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묻고 있다. 시대는 다르지만, 두 세대는 동일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싸우고 있다. 이에 본보는 광주·전남의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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