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월 마지막 주말에도 ‘전국 극한 폭염’ 지속된다주말인 오는 26일과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2도에서 38도까지 오르는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은 26일 하루 최고 38도까지 기온이 치솟아 체감온도 역시 35도 내외에 달할 전망으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5일 발표한 주말 날씨 예보에서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8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년 동기(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1~6도 높은 수준이다. 도시별 예상 기온은 26일 낮 최고 기준으로 서울 38도, 대전 37도, 광주 36도...
정치일반
'술자리 난투극' 민주당, 목포·여수시의원 3명 중징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최근 논란이 된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과 여수시의회 강재헌·박영평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당은 전날 해당 의원들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함께 중앙당에 비상징계를 요청, 최고위원회는 즉각 징계 조치를 확정했다. 박용준 목포시의원은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목포시장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에게 막말을 하고 시민과 공무원들 앞에서 물의를 일으켜 징계를 받았다. 강재헌·박영평 여수시의원은 여수시청 환경복지국 녹지과 직원들과 만찬 자리에서 언쟁 끝에 다툼이 벌어진 사실이 문제가 돼 징계를 받았다.
광주시
강기정 “민생선불카드 색상구분 악의 없어” 재차 사과광주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소득별로 색상을 구분해 지급한 사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인권행정 강화를 약속하며 연이어 사과했다. 25일 강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잔치에 상처를 남겼다. 광주만큼은 아니었어야 했는데 생각할수록 송구하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얼마만큼 주느냐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어떻게 주는지가 더 중요해졌다”며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로 벌어진 일이었지,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은 광주시가 지급한 선불카드의 색상이 일반 시민(18만원)은 빨간색,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3...
사건사고
나주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일자리 못 구하면 퇴거동료 근로자들에게 직장 내 집단 괴롭힘 피해를 본 전남 나주 지역 이주노동자가 사업장을 떠났지만, 90일 이내 새 근무처를 구하지 못하면 강제로 쫓겨나게 될 위기에 놓였다. 25일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와 전남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 A(31)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를 바꿔 달라는 사업장 변경 신청서를 지난 23일 나주고용복지센터에 제출했다.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지난해 12월 입국한 A씨는 한국에서 일을 하며 최장 3년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하지만 90일 이내 새로운 근무처에 고용돼 일을 하지 않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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