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서울 지하철 방화에 400여명 대피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발생한 방화로 400여 명이 대피하고, 다수 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8시 43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구간에서 한 60대 남성이 열차 내에서 불을 질러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열차가 터널 중간에 멈추면서 승객 약 400명이 선로를 따라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중 21명이 연기흡입과 골절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작은 기름통을 들고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옷가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열차 기관사와 일부 승객...
선거
선거까지 3일…대선 빅3 막판 총력전에 집중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등 주요 대선 후보는 31일, 지지층 결집을 위한 주말 총력전에 돌입한다. 선거 3일을 남겨 놓고 유권자가 다수 포진돼 있는 중부권 위쪽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를 펼친다. 경기 지역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으로 여기는 데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어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를 차례로 찾는다. 충청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한 ‘캐스팅 보터’ 지역...
선거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34.74%…역대 두번째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4.74%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실시했던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542만360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선 당시 기록했던 36.93%보다 2.19%포인트 낮고, 2017년 대선 당시 26.06%보다는 8.68%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첫날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
정치일반
“이런 신문 처음이야”… 전남일보 ‘투표 인증용지’ 대박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전남일보 1면< ‘29일~30일 사전투표…“투표 인증 용지 출력해 가세요”’>에 실린 ‘투표 인증 용지’가 유권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SNS와 투표 현장 곳곳에서는 시민부터 정치인까지 각자 방식으로 인증 용지를 활용하며 “이런 신문은 처음 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본보는 이날 1면에 총 9종의 일러스트와 메시지를 담은 투표 인증 용지를 제작해 실었다. 내용에 적힌 △민주주의에 좋아요 누르는 법:투표하기 △내 아이의 내일을 위해 투표 △나의 미래 내가 만들기 위해 투표 △투표 안한 사람, 나에게 연락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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