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GGM 존립 흔드는 노사 갈등…지역경제도 ‘비상’
국내 최초 노사 상생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았던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노사 갈등으로 존립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며 파업이 이어졌고, 생산 차질과 수출 중단 우려까지 커지며 지역사회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GGM 등에 따르면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2019년 광주시가 주도해 중앙정부, 현대자동차, 지역 노동계 및 시민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된 새로운 고용 모델이다. 낮은 임금 대신 복리후생과 공공지원,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는 상생 구조로 설계돼, 청년층에 양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