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짙은 안개에 도로 결빙…광주·전남 출근길 교통사고 잇따라
짙은 안개와 밤 사이 내린 비로 도로가 얼면서 6일 오전 광주·전남 지역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6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경차가 전봇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눈썹 및 이마 열상을 입고,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도로 위의 전봇대가 쓰러지고 차량 앞범퍼가 반파되는 피해가 났다. 앞서 오전 5시40분께 북구 문흥동 문흥IC 인근에서도 차량 11대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고, 충돌의 여...
- 광주시尹, 체포영장 거부…지역민 “분노 넘어 참담” 분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경호처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결국 중단했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영장 거부뿐만 아니라 체포영장 집행에도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호처를 방패 삼으면서 전국적으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전남 역시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실패와 관련 “경호처는 윤 대통령의 사병”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광주시민사회단체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되자 곧바로 이를 막은 경호처를 규탄했다.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
- 사건사고제주항공 참사>참사원인 제공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주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승무원과 승객 총 179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수사 대상과 적용 혐의가 주목된다. 수사 당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을 단행했지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 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돼 중대시민재해로 처벌될 경우 이번 참사가 첫 사례로 기록되며 제주항공과 국토부, 무안공항까지도 처벌 대상에 오르게 된다. 5일 전남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일부터 무안공항 사무실, 관제탑 등 26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마무리...
- 사회일반탄핵 집회 주도 2030·여성 “존중받기 위해 나섰다”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전국 각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민주주의를 외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에서는 2030세대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들이 일찍부터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평등’·‘공정’ 등 민주적 가치에 관심을 갖고 자란 세대로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 정책 등에 반감을 가져오다 이번 집회를 통해 이를 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은 응원봉과 K-POP을 활용한 새로운 집회 문화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탄핵 집회에서는 2030세대의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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