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책 안 읽는 대학’…광주·전남 대학 도서대출 급감광주시와 전남도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지역 대학생들의 독서량과 대학들의 서적 등 자료구입비는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량 감소는 개인의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 사회적 관계 형성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교육적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2024 대학도서관 실태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5개 국·공립대 재학생 1인당 평균 도서 대출 건수는 ...
광주시
광주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내달부터 순차 도입광주시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시내버스에 대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4월부터 5월까지 도심 중심 운행 노선의 현금함을 철거하고, 6월과 7월에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타운, 재래시장, 도심외곽 경유 노선의 현금함을 철거할 계획이다. 노선별로 현금함 철거 전까지는 지금처럼 현금결제가 가능하고, 철거 후에는 교통카드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어르신, 금융저신용자,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다양한 현금대체방법으로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금대처방법으...
사회일반
들끓는 광주·전남 민심… 주말 “尹 탄핵” 열기 정점‘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윤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민심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주말 동안 대규모 상경집회와 5·18민주광장에서의 시민총궐기대회가 예정돼 있어, 지역의 탄핵 요구 열기는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13일 오후 3시 광주·전남 기독교·불교·원불교 등 6개 종교단체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조속히 내려 헌정질서를 회복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
경제일반
대형 유통업체 '최저가' 경쟁에 소상공인 '휘청'고물가·경기침체 장기화,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 배달·퀵커머스 시장 성장 등으로 심각한 영업 부진을 겪고 있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해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격경쟁에서 밀린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대규모로 제품을 납품받는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제품 납품 규모가 작아 마진을 줄이고 단가를 맞추기 어려운 데다가,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진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상공인들의 생존...
- 사설
- 테마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