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합’(合·HOP)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았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RIAA는 미국 내 싱글·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등으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싱글 부문 ‘신메뉴’(新메뉴), ‘매니악’(MANIAC),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과 앨범 부문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맥시던트’(MAXIDENT), ‘합’까지 총 9개의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앨범 부문에서 다섯 개 이상의 골드 인증을 받은 K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합’은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라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비롯해 ‘바운스 백’(Bounce Back), ‘U’와 월드투어에서 공개한 여덟 멤버의 솔로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 중이다. 필릭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일본 가수 리사의 신곡 ‘리어웨이커’(ReawakeR)는 지난 3월8일자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는 21일에는 새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를 발표한다. 이 싱글은 스트레이 키즈가 2019년부터 전개해 온 ‘믹스테이프 프로젝트’ 다섯 번째 작품이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선보일 독창적 음악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