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승과 1위 탈환’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전남드래곤즈와 안산 그리너스 경기. 전남드래곤즈 제공 |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현재 2승 1무·승점 7점으로 1위 서울 이랜드, 2위 성남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밀려 3위에 올라있다.
전남은 이번 경남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하거나 서울이랜드와 성남이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 단독 1위까지 오를 수 있다.
전남 선수단은 이번 경남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19승 13무 12패로 크게 앞서 있는 데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도 3승 1무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단단한 수비력도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 전남은 이번 시즌 적극적인 공격 전개와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3경기 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위퍼 역할을 하는 김경재를 중심축으로 양쪽에 유지하, 홍석현 등 스토퍼들로 구성된 백3가 안정적으로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양 윙백으로 김예성과 김용환이 적극적인 공수 가담을 하며 시즌 초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경남은 지난 3라운드 신생팀 화성FC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1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 2025시즌 홈개막전을 치르는 경남은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서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경남 공격수 도동현이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수비라인이 어떻게 도동현을 묶어내느냐에 승패의 한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