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손현호, 전국실업역도선수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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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 출신’ 손현호, 전국실업역도선수권 3관왕
81㎏급… 인상·용상·합계 1위
광주시청 안시성 64㎏ 銅 2개
  • 입력 : 2025. 03.13(목) 11:3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국군체육부대 손현호(가운데)가 지난 1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3관왕을 차지해 시상식을 갖고 있다. 광주시청 역도팀 제공
광주시청 안시성이 지난 1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64㎏급 인상에서 바벨을 힘차게 들어올리고 있다. 광주시청 역도팀 제공
송정중-정광고-광주시청 출신 손현호(국군체육부대)가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바벨을 번쩍 들어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손현호는 지난 1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56㎏, 용상 190㎏, 합계 346㎏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손현호는 인상 1 시기에서 150㎏을 들어올린 뒤 2차시기에서 156㎏을 실패했으나 3차시기에서 156㎏을 성공시켜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선 1차시기 190㎏을 기록하며 1위를 확정한 뒤 2차와 3차시기 197㎏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합계에서도 346㎏으로 1위에 올랐다. 손현호의 인상 기록은 대회 신기록이다.

송정중과 정광고를 졸업하고 광주시청에 입단한 뒤 지난해 군 복무를 시작한 손현호는 오는 7월 제대하고 광주시청에 복귀 예정이다.

광주시청 안시성은 같은날 여자일반부 64㎏급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안시성은 인상에서 89㎏을 들어 3위를 기록했고, 용상에서는 110㎏으로 5위에 그쳤으나 합계에선 199㎏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선대 신휘원(1년)은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64㎏급에서 은메달 3개(인상 63㎏, 용상 85㎏, 합계 148㎏)을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