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참석…“한국 기업 재건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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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참석…“한국 기업 재건 참여 기대”
  • 입력 : 2025. 07.12(토) 10:17
지난 10∼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정부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회의에 참석해 재건 지원 의지를 밝혔다.

외교부는 12일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지난 10~11일(현지시간)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회의(URC)’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권 조정관은 회의에서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낸 경험이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건설 등 강점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조정관은 이탈리아 현장에서 폴란드 측과 양자 면담도 진행하며, 재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해 재건 과정에서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는 9일 열린 UDP 운영위 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과 한국의 재건 지원 현황을 공유한 바 있다.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김성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