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전남 도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규단원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공연 현장. 전남도립국악단 제공 |
13일 전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예향 남도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국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이번 신규단원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초·중등학교 재학생이며, 모집 분야는 △창악부 △기악부(가야금) △무용부 △사물부 등 4개 부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 전남도립국악단(www.jpg.or.kr) 누리집을 통해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실기전형은 다음달 5일 무안에 위치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진행된다. 각 지원 분야의 전형과제 심사와 개별 면접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전남도의 지원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교육 및 하계합동연습 참여,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 출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임오섭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객원 예술감독은 “함께 땀 흘리며 작품을 일궈내고, 무대 위에서 수많은 관객에게 박수받을 수 있는 경험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국악단 누리집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980-9966)로 문의하면 된다.
![]()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신규단원 모집’ 포스터. 전남도립국악단 제공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