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울산현대와 경고 일곱 장을 주고받는 치열한 혈투를 펼쳤지만 연이은 선방에 울었다. 아사니의 날카로운 킥이 빛났지만 굴절된 공마저 막아내는 조현우의 반사 신경에 결국 무패 행진을 늘려가는데 실패했다. 광주FC는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8승 4무 8패(승점 28)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섰다. 이정효 감독은 이번 경기 역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희균과 토마스가 투톱으로 기용됐고 정지훈-이순민-정호연-김한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7.02 20:39돌풍을 이끄는 남자, ‘효버지’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이번 달 K리그1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포항전에서 4-2로 승리한 뒤, 17라운드 수원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이어 18라운드 대전전에서 아쉬운 후반 막판 실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19라운드 전북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3승 1무로 6월을 마무리했다. 특히 광주는 6월 한 달간 홈에서 열린 세 차례 경기에서 전승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9 16:43최근 K리그1 6경기 무패와 홈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돌풍의 팀’ 광주FC가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광주FC는 오는 7월 2일 오후 6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최근 리그에서 쾌조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인천 원정 경기에서 시작된 무패 행진이 한 달 넘게 끊기지 않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1-1 무)를 시작으로 수원FC(2-0 승), 포항스틸러스(4-2 승), 수원삼성(2-1 승), 대전하나시티즌(1-1 무), 전북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9 14:39광주FC가 이정효 감독의 ‘주도권 축구’로 폭풍을 몰아치며 거함 전북현대를 2247일 만에 격침한 가운데 4일 만의 재회에 나선다. 광주FC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을 치른다. 광주는 파죽지세다. 지난달 20일 인천 원정에서 시작된 무패행진을 한 달 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전북현대와 맞대결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해나갔고, 날카로운 공격까지 선보이며 2-0 완승을 거뒀다. 부주장 이순민은 전반 19분 크로스를 준비하는 두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7 17:06“행복을 원하는 건 모순 같은 얘기지. 원한다면 가지면 돼 항상 내 옆에 있지. 중요한 건 만족을 못 하는 그 마음가짐.” 올 시즌 전 경기에서 광주FC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이순민이 마수걸이골에 기쁨을 표현하면서도 만족감을 숨겼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있음에도 래퍼로서 스스로 쓴 노랫말처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순민은 지난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9분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크로스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5 16:18광주FC의 ‘주도권 축구’가 단 페트레스쿠 전북현대 감독의 데뷔전을 악몽으로 만들었다. 오늘만큼은 돌풍이 아닌 폭풍을 몰아치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고, 올 시즌 첫 맞대결 0-2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 광주FC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FA컵 포함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고, 8승 4무 7패(승점 28)로 5위까지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은 이번 경기 역시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이희균과 토마스 투톱이 가동됐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4 21:59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조지아 출신의 공격수 베카 미켈타제(25)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베카는 185cm, 77kg의 탄탄한 체격으로 연계 플레이와 공간 침투,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과 빌드업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U-17부터 U-19, U-21까지 조지아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인 베카는 지난 2020년 A대표팀에 발탁돼 국가대표에서도 두 차례 출장 경험이 있다. 2014년 조지아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키프로스와 러시아 리그를 거쳤다. 20...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2 15:09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재충전을 마친 광주FC가 FA컵 포함 7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광주 선수단은 페트레스쿠 감독의 데뷔전을 치르는 전북현대에게 K리그의 매운맛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광주FC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재충전을 마쳤다. 휴식기 직전인 지난 10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6경기 무패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최상의 분위기에서 컨디션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1 17:25‘돌풍의 팀’ 광주FC에서 살림꾼 역할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정호연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U-24 대표팀의 마지막 실전에서 황선홍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정호연은 중국과 치른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황선홍호 승선에 청신호를 켰다. 광주FC에서 유일하게 이번 친선경기에 발탁된 정호연은 지난 15일과 19일 중국 항저우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활약했다. 정호연은 두 차례 친선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고, 황선홍 감독이 두 경기 모두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0 16:39프로축구 광주FC 공격수 허율과 정지훈이 광주 시민과 함께 천원의 행복을 누렸다. 20일 광주FC에 따르면 허율과 정지훈 선수가 지난 16일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해뜨는 식당’ 일일 아르바이트를 자청, 시민들과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해뜨는 식당은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광주 시민들과 인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과 반찬, 국으로 구성된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착한 식당이다. 2010년 고 김선자씨가 개업해 2015년부터 딸 김윤경(51)씨가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일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20 15:04‘돌풍’,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고 1부리그에 올라선 광주FC의 올 시즌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다. 광주FC는 올 시즌 반환점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7승 4무 7패(승점 25)의 성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광주FC는 지난해 K리그2에서 25승 11무 4패(승점 86)로 최단기간 우승, 역대 최다승, 홈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등의 기록을 수립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올해 K리그1에서도 기세를 몰아 승격 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돌풍의 중심에는 ‘효버지’ 이정효 감독이 있다. 이 감독은 ‘주도권 축구’를 통해 팀을 강팀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18 16:11‘돌풍의 팀’ 광주FC에서 살림꾼 역할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정호연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 정호연은 오는 15일과 19일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U-24 대표팀의 마지막 실전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 정호연은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FC에서는 정호연이 유일하게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광주FC U-18(금호고) 출신으로 단국대를 거쳐 지난해 콜업된 정호연은 프로 데뷔 시즌부터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13 17:12광주FC가 창단 후 첫 1부리그에서의 4연승이 목전에서 좌절됐다. 경기 종료를 1분 남겨놓고 동점을 허용하면서 무패 행진을 여섯 경기로 늘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FC는 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광주는 7승 4무 7패(승점 25)를 기록하며 7위로 떨어졌다. 이정효 감독은 이번 경기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토마스와 허율이 투톱으로 출격했고 정지훈-이순민-정호연-아사니가 허리를 이뤘다. 이민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11 00:43‘돌풍의 팀’ 광주FC가 승격 동기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FA컵 포함 5연승에 도전한다. 광주FC는 오는 1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질풍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수원삼성과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음에도 후반 중반부터 분위기를 뒤집는 저력으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최근 리그 3연승, FA컵 포함 4연승을 질주하는 동시에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고 파이널A권인 6위까지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08 17:26‘브라질 피니셔’ 토마스 자구아리비 베디넬리가 길었던 침묵을 깨고 광주FC의 FA컵 포함 4연승 선봉에 섰다. 그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모두 ‘효버지’ 이정효 감독과 아내에게 공을 돌렸다. 토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로 이적했지만 좀처럼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시즌 초반 네 경기에서 침묵한 뒤 부상을 입었고, 두 달 정도의 공백기를 가진 뒤 복귀했으나 부진해 이정효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랬던 그가 지난 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06.08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