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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겨울철에 성행하는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의 단속을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달 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를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 야생생물관리협회 등과 함께 철새도래지역, 밀렵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야생동물 불법 포획‧알선, 불법엽구 판매와 설치, 온라인을 통한 멸종위기종 판매와 거래 행위 등이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진용 기자2021.11.01 15:03예쓰투어 참여자가 중외공원 산책로에서 쓰레기를 줍고있다. 쓰레기는 담배꽁초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광주관광재단제공 예쓰투어에 참여한 시민이 비엔날레관 인근 중외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고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예쓰투어에 참여한 누적 이용객은 250명이다. 광주관광재단제공 [{IMG03}] 광주관광재단이 기획하고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예쓰투어' 프로그램에 관심이 쏠린다. 환경보호 실천은 물론 문화·관광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다. 단기간 예쓰투어 누적 참가자 만 500여명(예쓰투어 시즌1 250명, 예쓰투어 시즌2 250명)을 기록, 시민들의 환경보호 실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타지자체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쓰레기도 줍고 비엔날레 구경은 덤 지난 23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시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인 비엔날레관 입구 ...
조진용 기자2021.10.25 14:08북구 운암동 우성아파트 한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배출 하고있다. 현재 2명의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활동가들이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7~9시 496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방법을 전파하고있다.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제공 현재 총 7명의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활동가들이 북구 운안동 우성아파트와 블루밍아파트에서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전파하고있다.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제공 2명의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활동가들이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7~9시 북구 운암동 우성아파트 496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방법을 전파하고 있다.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제공 '분리배출'은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 내놓는 것을 의미한다.하지만 여전히 정확히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음식물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배출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조진용 기자2021.10.11 14:19영산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취약시기를 틈탄 오염물질 불법배출, 폐기물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13일 부터 26일까지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드론, 이동식측정차량 등 과학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전·중 2단계로 추진한다. 연휴 전(13일 이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시계획 홍보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악성폐수 및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중(19일~26일)에는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주요 하천...
조진용 기자2021.09.13 15:03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폐아이스팩 회수재사용 활성화 캠페인과 영농폐기물 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광주압수물사업소에서 광주 북구청 관계자 및 광주 북구 새마을회와 합동으로 폐아이스 회수·재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폐아이스팩 2166개를 세척·건조해 말바우 전통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하였으며,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소인 해남사업소에서 폐비닐 집중수거 및 폐농약용기류 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하여 폐비닐 150톤 및 농약용기류 약 18톤을 수거해...
조진용 기자2021.09.07 14:31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일 수자원공사 물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대체인력 편성, 시스템 비상운영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수장 운영요원 확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비정상 운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정수장 코로나19 비상대응상황을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신속대응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관내 정수장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수장별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해 대응계획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
조진용 기자2021.09.06 13:27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은 전남 바다가 해양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상황을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전남 바다 살리기 방법을 제안했다. 한 센터장에 따르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4.5조의 담배꽁초에 든 독성 화학물질은 해양생물들의 복지를 위협하고 있다. 한 센터장은 무수하게 많이 버려지는 해양쓰레기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고 밝혔다. 그는 "전남 연안의 해양쓰레기 조사를 통한 해양쓰레기 제로화 운동이나 해양 생물 피해, 정화활동 시 멸종위기종에 대한 배려, 섬쓰레기 해결을 위한 쓰레기 관광이...
최황지 기자2021.08.26 17:59전창우 전남도 수산자원과 수산정책팀장은 어선어업, 양식어업 분야로 나눠 전남 바다의 문제점과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어선어업 분야에서 전남 바다는 1980년부터 어종 비율 단순화, 난류성 어종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어선 감척 및 어구·어획 제안을 통해 어획 강도 완화 △연안 정착성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낚시 신고제 및 포획 총량제 도입 등을 도입했다. 양식어업 분야에선 최근 8년간 발생한 재해가 양식어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피해액수는 고수온 558억, 저수온 86억, 적조 541억, 집...
최황지 기자2021.08.26 17:46윤석현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연구사는 "전남 주변 해역은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지로 전체 수산업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양식업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74%를 점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산업의 발달은 전남 해역의 높은 서식처 다양성이 주요 원인이라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나 윤 연구사는 전남 바다의 서식처 다양성이 기후변화에 특히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단순히 바다가 더워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로인한 생태계 연쇄 반응은 매우 큰 파급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최황지 기자2021.08.26 17:45최상덕 전남대 수산해양대학 교수는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인 수산업에 그린뉴딜을 접목,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최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및 수산업 변화에 대해서 설명했다. 기후변화는 해수온과 해수면 상승, 해류 변화, 해양 산성화를 유발시켰는데 이 같은 변화는 해양생태계 시스템의 전반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수온 상승으로 '수산생물의 훼방꾼'인 해적 생물이 대량 출현하고 해수면 상승으로 순천만의 갯벌 면적이 감소하는 등 전남 바다는 급격한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황지 기자2021.08.26 17:35한반도와 전남의 기후변화 현황과 영향을 발표한 조 연구위원은 "전남의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비전을 마련해 견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전국의 연평균 기온은 12.8℃ 였는데 전남은 13.8℃로 약 1℃ 정도 높았으며 연평균 강수량도 전국 평균 1306.3㎜였는데 전남은 1353.4㎜로 비도 47㎜ 정도 더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기후 변화는 각종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쯔쯔가무시증, 말라리아 등 질환 ...
최황지 기자2021.08.26 17:35순천시 유익한상점 인근에 위치한 카페들이 모은 종이팩을 건네 고있다. 순천시 조곡동 유익한상점을 운영 중인 양진아 대표. 인근 40여개 카페와 5개 학교가 주기적으로 유익한상점에 종이팩을 보내고 있다. 유익한상점이 종이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수거함' 10개를 조곡동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하루디자인 제공 전남도내 3개시 2개군에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지역에서 발생되는 환경문제들의 해법을 스스로 찾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의 환경보호를 위한 사례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야한다고 조언했다. ●우리 동네 깨끗하게 주민들 앞장 지난 20일 찾은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 분리 배출장.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들로 뒤섞여있는 분리 배출장을 정리 정돈하고 있는 주민이 눈에 띈다. 강빛마을...
조진용 기자2021.08.23 11:05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고농도 오존 발생기간인 5월~8월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남부권(광주, 전남 6개 시·군)의 산업단지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오염지도를 토대로 고농도 사업장 대상 집중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상반기중 14개 산업단지(여수, 광양, 하남, 평동 등)를 대상으로 이동측정차량·드론 등을 활용,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반복적으로 측정한 후,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분포와 고농도 지역(hot-spot) 확인 가능한 '산업단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대기오염지도'를 제작했다....
조진용 기자2021.08.19 14:38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지난9일 광주시 용연정수장과 화순군 화순정수장 등 주요 정수장을 찾아가 대체인력 편성, 시스템 비상 운영 대책 등 코로나 비상대응계획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수장 운영요원 확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비정상 운영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급수인구가 대규모(5만명 이상)인 정수장에 대해 시행했다.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정수장 코로나19 비상대응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시 정수장 ...
조진용 기자2021.08.10 16:00예쓰투어에 참여한 시민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예쓰투어에 참여한 시민이 양림동 펭귄마을 '시즈'공방에서 친환경 현수막을 재료로 활용한 파우치를 만들고 있다. 예쓰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이 친환경 현수막을 이용해 제작한 파우치. 환경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예쓰투어'라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떠오르고있다. '광주관광재단이 코스를 기획하고 광주시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예쓰투어'는'예술'과 '쓰레기줍기'의 줄임말로 환경을 실천하는 예술여행 실현이 목표다. 지난 7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될예정이다. '예쓰투어'는 진행 2주 만에 현재 광주시민 82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환경보호 실천과 지역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화관광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지난 6일 광주공원 시민회관 1층 '예쓰투어'...
조진용 기자2021.08.0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