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수계관리기금 212억 원을 들여 토지매수사업을 벌였다.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 토지를 사들여 수변 녹지로 만드는 것.
환경청은 주암호 등 광주·전남 지역 5개 광역상수원 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축사 등 부지 535㎡를 사들였다.
환경청은 녹지를 조성해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탄소 중립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환경청은 여의도 면적의 7배에 해당하는 토지 20.9㎢를 사들여 생태학습장으로 운영해왔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 수질개선과 더불어 지역민에게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