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영산강환경청, 하·폐수처리장 1262곳 '불법 방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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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전남일보] 영산강환경청, 하·폐수처리장 1262곳 '불법 방류' 점검
  • 입력 : 2024. 01.09(화) 10:44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 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실태와 불법 방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영산·섬진강 내 공공 하수처리 시설 1184곳, 폐수처리 시설 34곳, 분뇨처리 시설 34곳 등 총 1262곳이다.

영산강청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서면 점검을, 수질 기준을 여러 차례 위반한 시설에 대해선 정밀 점검에 나선다. 또 강수량이 적은 1~3월과 녹조가 발생하는 여름철, 정화하지 않은 오염수를 불법 방류하는지도 점검한다.

영산강청은 법규를 위반한 지자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기초시설 점검을 통해 지역민들이 맑고 깨끗한 영산강·섬진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