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전남도 소멸 위험 섬에 대한 홍보와 방문 확대를 목표로 한국섬진흥원과 진행한 ‘섬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광주신세계 제공 |
이날 목포시 한국섬진흥원에서 열린 한국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 선물 전달식에는 김성준 광주신세계 스토어전략팀 팀장, 남기상 한국 섬진흥원 교류협력실장, 이경석 전남도 섬정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500만원 상당의 전자책 연간 이용권을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증했다.
섬 도장찍기 챌린지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명이 넘게 참여했다. 총 누적 43억 걸음을 달성해 처음 목표로 했던 5000만을 훨씬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신세계와 한국 섬진흥원은 지난 2022년 9월 전남지역 섬을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섬 도장찍기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2022년 여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완도까지 전남의 섬들을 대상으로 ESG사업을 운영해 왔다.
두 기관은 챌린지 참가자들 자연스럽게 섬을 찾을 수 있도록 방석과 손수건, 1만원 상당의 배달앱 이용쿠폰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또 섬 주민들에게는 소금과 두유 등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전남의 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5월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었던 완도 넙도 지역을 찾아 식수난 해결을 위한 800만원 상당의 생수 1만병(2ℓ)을 기부하는 등의 도장찍기 챌린지 이외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가 한국섬진흥원과 협력해 시작한 섬 도장찍기 챌린지가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시즌3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광주신세계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