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제4기 외국인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지난 13일 학교내에서 임명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GIST 제공 |
GIST는 지난 13일 학교내에서 외국인 재학생 홍보대사 제3기 활동증서 수여 및 제4기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활동한 제3기 홍보대사 14개국 16명에게 활동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으로 학사과정 입학홍보에 크게 기여한 에챠바렌 에카리 아마이아(환경·에너지공학부 학사과정 23학번) 학생과 찬 미얘 킨(생명과학부 학사과정 23학번) 학생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GIST는 또 중국, 스페인, 카자흐스탄, 몽골 등 8개국 출신의 14명의 학생을 제4기 홍보대사에 임명했다. 이들은 신임 홍보대사로서 향후 1년간 모국어 및 영어로 학교 소개와 입학설명회 진행,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미령 GIST 입학학생처장(생명과학부교수)은 “GIST는 앞서 대학원 학생의 10%에 해당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0학년도 가을학기부터는 학사과정에서도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국제화 캠퍼스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향후 외국인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이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더 많은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IST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입학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학사과정의 경우 2020학년도 최초 선발 이후 최근 5년간 매년 10명 이상 지속적으로 외국인 학생을 유치·선발(총 17개국 51명 입학)했다. 20대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학원 과정에는 2022학년도부터 10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이 지원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