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일반주말·휴일 ‘싸이’ 광주공연에 지역상권 ‘기대감’
광주에서 열리는 유명 가수의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지역 상권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행사장 주변 숙박시설은 공연 전부터 이미 예약이 완료됐고, 음식점과 주점 등도 행사 당일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반짝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국 순회 대형 콘서트인 ‘싸이 흠뻑쇼’가 6일과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하루 2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수 싸이의 광주공연은 2019년 이후 5년만이다. 싸이의 광주공연에 수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사장 인근 숙박업소의 예약이 이미 끝나는 등 지역 ...
- 광주시“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초광역 교통망 구축”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가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 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만이자 민선8기 첫 회동으로, 기존의 전 분야에 걸쳐 협력과제를 발굴·보고하는 방식이 아닌 경제·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춘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이날 3개 시·도지사는 전국적인 초광역 메가시티 공론화 흐름 속에서 지역소멸의 위기 대응 및...
- 사회일반혼돈의 화순 1만원 임대주택···입주 8월 중순 연기
파격적인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주목을 받는 화순군 ‘만원 임대 주택 사업’이 입주를 일주일 앞두고 지자체와 임대업체 간 협의가 되지 않아 입주가 한 달가량 미뤄지는 혼선이 빚어졌다. 급작스러운 입주 연기 통보에 입주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화순군의 공사 진행 과정 점검 및 대책 마련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화순군은 지역에 소재한 66㎡(20평)형 임대아파트를 선임대해 무주택인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를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방 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호응을 얻으며 다른 지역에서...
- 경제일반치솟는 배달수수료에 영세 자영업자들 ‘시름’
“배달 수수료를 떼면 남는 돈이 거의 없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수수료 때문에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데 뚜렷한 대책은 없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배달앱 사용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치솟는 배달 수수료에 영세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배달료 지원 등 수수료 부담 경감에 나서고 있지만 ‘수박 겉핥기식’ 정책으로 오히려 자영업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4일 찾은 광주 서구의 한 배달전문식당. 지난 3월부터 장사를 시작했다는 이모(47)씨는 “배달앱 수수료(6.8~15%), 배달업체 수수료, 카드 수수료 등 다 떼고 나면 이윤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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