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설특집>2025년 설, 혼란 속 희망 찾는 첫 걸음 되길
2024년 말 대한민국에는 불행이 연속으로 찾아왔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국가적 위기 상황이 심화되는 가운데 사상 최악의 여객기 추락 참사까지 발생했다. 설 명절을 앞둔 2025년 대한민국은 전례없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예기치 못한 연이은 대형 악재에 ‘연말 특수’ 실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은 불황의 깊은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새해를 맞았다. IMF, 코로나 시대보다 더 하다는 지독한 경기 침체 속에서 맞이한 설 명절. 소비심리는 위축될대로 위축돼 지갑을 여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이다. 지난해 12월 정부 ...
- 사회일반‘천원국시’ 설 연휴에도 영업…“끼니 걱정 덜어 다행”
설 연휴를 앞둔 23일 오전 찾은 광주 서구 금호1동(금화로 103번길 5) 천원국시 매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국수를 찾아 온 시민들로 오픈 시간부터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매장 문이 열리자 손님들은 익숙한 모습으로 번호표를 뽑아 자리를 잡았고, 이내 차례대로 국수를 받아 갔다. 따뜻한 국수를 한 그릇 받아든 이성열(70)씨는 설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그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서 자주 찾게 된다”며 “연휴 동안 끼니를 어떻게 해결할지 걱정했는데, 명절에도 운영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웃음을 지었다. ‘잘 먹고...
- 지역이슈설특집>황금연휴, 가족과 함께 ‘전남의 겨울’ 만끽해 볼까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지역 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명절의 풍성함과 겨울 제철 음식의 진수, 남도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남에서의 여행은 긴 연휴도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전남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들을 소개한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붉게 물든 애기동백꽃을 만날 수 있는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은 전남 겨울철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3㎞에 걸쳐 펼쳐진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 숲길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겨울 풍경 속에서 특...
- 문화일반설특집>'최장 9일' 설 연휴,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한가득
최장 9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한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전남 곳곳에서는 전통의 민속놀이부터 현대적인 감각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체험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된다. 예로부터 예향이라 불리는 남도에서 펼쳐지는 설맞이 다양한 행사를 살펴보자. ●박물관서 열리는 민속놀이·체험 ‘눈길’ 국립광주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2025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 행사를 연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복주머니 미션 이벤트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복주머니에 담긴 티골드를 수령할 수 있...
- 사설
- 테마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