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전남일보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전남일보는 1988년 창사 이래 ‘민주주의 구현, 진실보도 실천, 지역개발 선도’라는 사시 아래 언론 정도의 길을 걷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5·18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제안 등 지역개발 보도, 영산강 살리기와 무등산 보호 등 환경 문제, 벼랑 끝에 몰린 농어민의 실태 등을 꾸준히 보도하면서 지역민들의 신뢰를 받는 호남 최고의 정론지로 발돋움했습니다. 공공성 강화 캠페인인 ‘공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남일보는 이제 뉴스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신문사를 뛰어넘어 컨설팅회사로 거듭나려 합니다. 지역사회가 마주한 가장 큰 문제인 지역재생을 위한 씽크탱크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전남일보는 CS Lab, 즉 Consulting&Solution Lab을 신설했고, 2019년 5월 제일기획의 김홍탁 마스터를 총괄 콘텐츠 디렉터로 영입하여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이후 전남일보는 글로벌 어젠다인 지속가능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에 맞춰 2019년 7월부터 총 17회에 걸쳐 주제별 문제점 도출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치밀한 밑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일보 인사이트 포럼’을 신설, 그 첫 회로 ‘지속가능은 가능한가?’라는 어젠다의 포럼을 기획하고 개최한 바 있습니다.

미래학자들의 전망이 아니더라도 우리 한국도 머잖아 종이신문은 생명이 다하고 언론 생태계는 뉴 미디어 시대로 바뀔 것입니다.
전남일보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해 모바일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일원화해
뉴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고 종합 컨설팅 회사로 도약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2020년 5월
전남일보 대표이사 발행인 이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