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조위가 전날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심 연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연기 요청 대상은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참사 당시 책임자 3명이다. 특조위는 내년 6월로 예정된 최종 조사 결과의 심의·의결 시점까지 재판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참사에...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1:31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에 소환했다. 특검은 오는 5일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조사에 앞서 핵심 인물들에 대한 혐의 사실을 보다 구체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 안 장관은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 조사실에 출석했다. 이들은 취재진의 ‘내란 동조 의혹’, ‘사후 문건 서명 후 폐기 의혹’ 등에 대한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에서...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1:17경기 성남시의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치매 증상이 있는 고령자가 배회하다 경찰에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5월 13일 오후 8시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서 순찰 중이던 성호지구대 김영택 경사가 도로 한복판을 걷고 있던 A(83)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당시 김 경사는 다른 사건 현장으로 출동 중이었지만, A씨의 안전을 우선해 차량을 멈추고 다른 경찰에게 지원을 요청한 뒤에 A씨를 인도로 안전하게 유도했다. 이후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는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는 중이...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1:08서울서부지법 폭력 시위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Z 자유결사대’ 단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2일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난동 당시, 법원 외부에서 음료수병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법원 청사 100m 이내에서 법관의 직무 독립을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0:58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달 말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수사를 맡은 노원경찰서는 A씨의 근무지인 지구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A씨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0:51의대생들이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가 아닌 일반 병역 형태로 입대하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2일 병무청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한 결과, 올해 5월 한 달 동안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43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99명이 현역, 35명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이후 지금까지 일반 복무 형태로 입대한 의대생은 총 3375명으로 의대 한 학년 정원(3058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입대한 인원...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02 10:29부산 남부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상가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부터 8일간 부산 남구, 수영구, 금정구 일대 상가에 총 15차례 침입해 현금 등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해 한 PC방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0:02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 서울고등검찰청 조사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롭게 작성됐다가 폐기된 계엄 선포문과 관련한 정황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당시 강의구 전 대통령실이 계엄 이후 작성한 문건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사후 문건 작성 사실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청...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09:47태어난 뒤 10년간 병상에 누워 지냈던 11살 어린이가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해 세 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뒤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김연우(11)군이 뇌사 상태에서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하고 생을 마감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군은 2014년 5월 태어난 지 생후 60일 만에 응급 뇌수술을 받았고, 이후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누워서 생활해왔다. 2019년에는 심정지를 겪으며 뇌 기능이 크게 저하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 기능이 점차 멈춰갔다. 이에 가족들은 김 군...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02 09:32경기 포천시의 한 전신주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전기공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분쯤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의 한 전신주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약 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안전대를 착용한 채 홀로 전선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안전대가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안전대 파손 경위 등 현장에서 안...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09:19경찰이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개 특별검사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특검 사무실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각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서초경찰서는 인근에서 집회나 시위가 열리거나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검팀과 핫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대응할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순직해병 특검은 서초 한샘빌딩에, 내란 특검은 서울고검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다. 경찰은 특검팀의 요청이 있을 경우, 10여 명으로 구성된 초동대...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08:59전남 보성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탑승한 부부를 숨지게 한 50대 경차 운전자가 입건됐다. 2일 보성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55분께 전라남도 보성군 미력면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B(88)씨가 운전하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B씨와 동승자인 그의 아내 C(87)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운기에 탄 부부는 사고로 인해 도로로 떨어지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2 08:39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5명이 대피했다. 2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6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원 70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세대 내부와 집기류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2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입주민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2 08:27앞으로 중·고등학교 수행평가는 반드시 수업시간 내에 시행되며, 부모의 도움이나 과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도록 개선된다. 교육부는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도입 취지를 보다 잘 살리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수행평가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수행평가는 1999년 암기 위주의 지필평가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면서 학습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개선 방안을...
최동환 기자·연합뉴스2025.07.02 08:15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광주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8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2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