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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6일 광주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중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앙선과 인도를 넘어 멈춰 선 차량의 모습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A씨는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2.06 17:52만취 상태로 부둣가를 걷다 해상으로 추락한 60대 선원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6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57분께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 바다에 빠져 어선 계류줄을 붙잡고 버티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인근 선원인 A씨가 술을 마신 뒤 부...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2.06 13:55광주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으나, 병원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6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북구 운암동의 한 요양병원 5층 직원 당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 관계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 수습을 완료했다. 이 화재로 돌침대 일부가 소실되고 벽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휴게실에 있던 직원 등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2.06 13:57광주 북구에서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 혐의)로 A(31)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북구 동림동 하남대로에서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던 중 앞서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19분께에도 동림동 하남대로에서 음주 상...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2.05 13:50최근 전남에서 지속적인 가정 내 갈등으로 인해 가족을 살해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참극이 잇달아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일 목포경찰은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명절 연휴 막바지던 지난 1일 오후 목포 상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아들 20대 후반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의 배경에는 부자 간의 오랜 갈등이 있었다. B씨는 지난 2023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1년여간 집에서만 지내오면서 아버지와 여...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2.04 18:36겨울철 추위와 함께 호흡기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지난해 12월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겨울철 독감 환자가 급증해 2016년 이후 86.2명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독감으로 외래와 입원 환자도 늘어나고 있으며, 특...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2.04 17:02새벽시간 광주 북구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4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9분께 북구 양산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 주차된 SU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11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SUV가 전소되고, 인근에 주차된 1톤 화물차량 운전석이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2시16분께 두암동의 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1톤 화물차에서도 불이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2.04 12:59광주와 전남에 4일 많은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 차질이 빚어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장성 상무대 14.7㎝, 광주 광산 11.7㎝, 함평 월야 10㎝, 목포·영광 염산 9.8㎝, 나주 7.5㎝ 등 눈이 쌓였다. 장성에는 대설경보가,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나주·담양·화순·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장흥)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설로 인해 광주에서는 시내버스 11개 노선·46대가 단축 또는 우회 운행 중이다. 전남에서는 구례 노고단, 무안 청수길, ...
연합뉴스2025.02.04 09:51서울서부지법 폭동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사랑제일교회 소속 전도사가 과거 광주에서 작곡가 정율성 흉상을 훼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광주 남부경찰 등에 따르면 보수계 전도사로 알려진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A(57)씨는 지난 2023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 2023년 10월1일과 같은 달 14일 두차례에 걸쳐 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 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을 파손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당시 정율성 흉상의 목 부근에 밧줄을 묶고 2.5톤 승합차에 연결해 끌어가는 방식으로 흉상을 떨...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2.03 18:34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을 대신 구해 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광주 서부경찰은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24일부터 10월19일까지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허위 게시물을 올려 102명으로부터 1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올린 게시물 대부분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 대리구매와 관련된 내용이었으며, 전자제품 판매와 관련된 허위 게시물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피해자들에게 ‘희망하는...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2.03 18:33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무전취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얼굴에 침을 뱉은 40대가 구속됐다. 3일 광주 서부경찰은 사기·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식당에서 술과 음식 등을 먹은 뒤 3만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A씨는 식당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발길질을 해 파손시키고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인근 식당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2.03 18:33겨울철 광주·전남지역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당국은 차량 전용 소화기의 비치와 사용을 권장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2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40분께 광주 서구 내방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일부가 소실되는 등 4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달 28일 오전 9시42분께 남구 진월동의 한 도로에서도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2.02 18:50설 연휴 기간 해상에 경유를 유출한 공사용 바지선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해경에 적발됐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 50분께 광양항 LNG 부두 앞 해상에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방제 함정과 경비함정 2척, 민간 방제선 2척을 동원해 합동 방제 작업을 벌여 약 6시간여 만에 해상에 유출된 경유 약 400ℓ를 긴급 방제했다. 동시에 드론을 띄워 확산 경로를 파악했고 최초로 기름이 유출된 바지선(806톤)을 찾아 유출 부위를 봉쇄, 대량 확산을 막았다. 이번 경유 유...
여수=이경기 기자2025.02.02 16:44제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에 탑승하고 있던 승선원 15명 중 2명이 사망했고 2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삼광호’(32톤·근해채낚기·승선원 7명)와 ‘33만선호’(29톤·근해채낚기·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어선 2척의 총승선원 15명 가운데 13명을 구조했지만, 구조자 중 삼광호 한국인 선장 A(50대)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곽지혜 기자2025.02.01 16:44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승선원 총 15명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톤·승선원 7명)와 B(29톤·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날 정오 기준 승선원 총 15명 중 12명을 구조했으며 A호 선장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또 다른 1명은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
곽지혜 기자2025.02.0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