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미드필더 정호연을 비롯한 황선홍호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을 모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으로 내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선홍호는 지난 10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단에 1인당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펀딩 프로그램 운영 방침에 따라 기부에 참여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의 이름이 축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1 14:22광주FC 중원 핵심 이순민이 내년 1월 열리는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노린다. 이순민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실시되는 아시안컵 대비 A대표팀 국내 훈련에 소집돼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2023 AFC 아시안컵 대비 A대표팀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이순민을 비롯해 조현우와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HD), 김진수와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등 아시안컵 최종 명단 후보에 있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8 15:15프로축구 광주FC가 이정효 감독에게 지휘봉을 오는 2027년까지 맡기며 확실한 신임을 보냈다. 2023년 K리그1 3위와 구단 최초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해 재계약했다. 광주FC는 13일 이정효 감독과의 동행을 2027년까지 하기로 하면서 창단 이래 최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광주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돼 부임 첫 시즌인 2022년 25승 11무 4패를 거두며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을 이끄는 지휘력을 보여주며 2024년까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3 17:52광주FC가 새 시즌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나서지만 기대만큼 걱정도 앞선다. 올 시즌 열악한 인프라와 부족한 예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앞서 어려움을 겪었던 성남FC와 경남FC 등 타 시도민구단 전철을 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광주는 올해 K리그1에서 16승 11무 11패(승점 59)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최다 승리와 승점 기록을 경신했고,창단 후 처음으로 1부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구단 역사상 첫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3 14:31광주FC가 젊은 피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젊은피 뒤에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베테랑들의 헌신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신·구 선수들의 유기적 조합 덕분에 창단 첫 아시아 무대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 중앙 수비수 안영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으며 선수단을 이끌었다. 지난해 광주 K리그2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했던 그를 두고 현장에서는 정신적 지주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호고 출신의 허율은 “‘라떼는 말이야’ 라는 얘기도 하면서 선수들과 소통하려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2 15:52‘돌풍의 주역’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욕심이 끝이 없다. 광주의 첫 아시아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이 감독은 오는 13일 박원교 분석 코치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 새로운 전술 연구에 나선다. 10일 광주FC에 따르면 이 감독이 오는 13일 오전 박 코치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이 감독과 박 코치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2023-2024 UEFA 유로파 리그 B조 예선 6차전 현장을 찾는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0 11:42“광주FC가 창단했을 때부터 경기장을 다녔던 팬으로서, 선수단과 함께 했던 가족으로서 정말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 두 번의 강등과 두 번의 우승, 그리고 첫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든 역사가 짧은 순간에 스쳐 지나가면서 눈물이 났다.” 아시아 무대로 향하는 기쁨의 환호 속에 홀로 눈물을 보인 문지수(31) 광주FC 선수운영팀 사원의 소회다. 광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창단 후 처음인 만큼 구단 역사를 함께한 그에게도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다. 광주는 올 시즌 16승 11무 11패(승점 59)를 거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7 17:38“Boys, be ambitious!(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홋카이도대학의 정신적 지주인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의 격언대로 올 시즌 광주FC의 젊은 피들은 용감했다. 광주가 K리그1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는 젊은 피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였기 때문에 뛸 수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7 16:26“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Offense sells tickets, defense wins championship)”. 미식축구의 전설인 고(故) 폴 브라이언트 감독이 남긴 격언이다. 축구계에서는 “공격은 승리를 부르고 수비는 우승을 부른다”고 변형되기도 했는데 올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실전에 이 격언을 고스란히 적용했다. 이정효 감독은 올 시즌 두 가지 지론을 강조했다. 첫 번째로는 수비가 탄탄하지 않으면 공격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6 16:30지난해 K리그2 우승과 함께 1부리그에 돌아온 광주FC는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등 1순위’로 꼽혔다.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 영입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훈련 여건도 열악했기 때문이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은 K리그1 구단 중 가장 적은 예산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최다 승리와 승점, 창단 최초 1부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 등 굵직한 기록을 새로 써내려갔다. 특히 K리그1 3위에 오르며 아시아 무대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광주FC의 올 시즌을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이정효...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5 17:36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로 향하며 돌풍을 일으킨 광주FC 중원의 핵심 이순민과 정호연이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순민은 베스트 11 미드필더, 정호연은 영플레이어의 주인공이 되며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리그1과 K리그2 MVP와 감독상, 영플레이어, 베스트 11, 득점상, 도움상을 비롯해 클럽상과 특별상 등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올 시즌 3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 진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4 18:07광주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 선수단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시즌 3위를 확정 지으며 창단 최초 아시아 무대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리그 2위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승리를 위해 달렸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선수단 분위기도 좋고 확실한 목적도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진출해야 한다”며 “꼭 나가야 한다. 좋은 팀으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골을 넣는 방법을 찾는 게 과제다. 연습한 대로 경기에서 잘 실현하고 있고 오늘도 상...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3 17:562023년 12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 5분. 빛고을의 함성이 아시아를 향해 뻗어 나갔다. ‘효버지와 아이들’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위를 확정 지었고 창단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광주FC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광주는 올 시즌을 16승 11무 11패(승점 59)로 마무리했다. 광주는 동시에 시즌 최종전을 치른 4위 전북현대(승점 57)와 5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56)가 각각 0-1, 1-2로 패하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3 17:08‘돌풍의 팀’ 광주FC가 올 시즌 최종전에서 창단 후 최초의 아시아 무대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승리 시 자력으로 3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만큼 총력전으로 기적의 드라마를 써보겠다는 각오다. 광주FC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돌풍의 결말을 볼 수 있는 시즌 최종전이다. 올 시즌 광주는 시민들에 행복을 선사했다. 개막에 앞서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파이널A 진출을 넘어 아시아 무대를 가시권에 두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30 16:14광주FC 수비수 안영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우수선수상(MVP) 후보에 올랐다.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정호연은 각각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선정됐다. 김경민과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 이순민, 아사니 등 7명은 베스트 11 후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을 선정하기 위한 4배수 후보들을 공개했다. 안영규는 김영권(울산), 제카(포항), 티아고(대전)와 K리그1 MVP를 두고 경쟁한다. 안영규는 올 시즌 광주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3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