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윤 대통령 체포>尹대통령 체포…"멈췄던 민주주의 시계 다시 움직여"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다. 시민들은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민주주의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시간은 오전 10시33분이다. 윤 대통령은 체포영장이 집행되자 곧바로 대통령 경호처 차량에 올랐고 오전 10시51분께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종합청사 정문에 진입했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정문에서 내릴 것으로...
- 정치일반윤 대통령 체포>‘尹 체포작전’에 경찰 4300여명 투입…형사만 1100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부터 관저 진입을 시도했으나 지지층에 가로 막혔다. 그러나 이후 차례로 저지선을 통과한 뒤 영장 집행에 대해 협의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오전 10시37분께 관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수처와 경찰은 압도적인 경찰력을 투입해 경호처의 저항을 무력화시켰다. ●관저 밖 기동대 3200여명·버스 160대 배치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 정치일반윤 대통령 체포>“사필귀정…‘내란 범죄’ 상응하는 법 심판 받아야”
12·3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정치·경제·노동 등 각계각층에서는 죄에 상응하는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정치 전문가들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국가수장으로서 법치 근간 흔드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면서 일제히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법 앞에 ‘더 평등’했던 대통령이 드디어 체포됐다”며 “응원봉 시민이 민주주의의 마지노선을...
- 사회일반윤 대통령 체포>“법치는 살아있다…탄핵·구속으로 이어지길”
“끝까지 버티고 있는 모습에 답답했는데, 드디어 체포됐다고 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광주 시민들은 ‘법치는 살아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5일 오전 찾은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로 붐볐다. 각기 다른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터미널 내 TV에서 전해진 뉴스 속보에 집중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대통령 관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었다. 10시33분께 윤 대통령 체포 소식이 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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