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분노·슬픔 속 맞은 새해…시·도 “이젠 민생 회복 주력”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주변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지난 연말 계엄 사태와 항공기 참사로 인한 분노와 슬픔이 여전히 지역을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직 대통령의 내란 음모에 분노한 것도 잠시, 179명의 애꿎은 생명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숨진 충격과 아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 회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도가 예산 조기집행과 지역상품권 확대 등 경기 부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령 선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연말 대목 기대감을 짓밟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전남도한전 송전선로 증설…전남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주목
국내 전력수요가 오는 2036년까지 20%, 신재생에너지는 2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재생에너지 연계 및 수요 대응을 위한 송전선로 증설에 나서면서 전남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될 지 주목된다. 8일 전남도와 한전 등에 따르면 이날 한전은 전력계통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송전선로 구축 해법 모색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서철수 전력계통부사장을 위워장으로 한전 내 주요 처실장 등 9명을 위원으로 구성된 전력계통위원회는 전력계통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더불어 송전망 건설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하기 ...
- 사회일반'동장군 맹위 속' 온열기구 화재 잇달아…"주의요망"
연초부터 겨울 한파가 거세지면서 난방용 온열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화재 사고도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8일 오후 찾은 광주 서구 양동시장.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양동시장 상인들 대부분은 기름난로나 전기히터 등 온열기구를 가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은 재고를 나르거나 손님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난로 등을 꺼두지 않고 자리를 비우는 모습을 보였고, 손님들이 통행하는 과정에서 히터의 전선이 발에 채거나, 난로 본체를 몸으로 건드리는 등 아슬아슬한 광경이 빈번하게 목...
- 광양시고재윤 광양제철소장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초격차 경쟁력’ 확보 최선”
“내실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제철소로서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7대 광양제철소장으로 취임한 고재윤 신임 소장은 8일 “광양제철소는 중국산 철강재의 저가 공세 등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도전적인 수익성 방어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수익 창출을 견인해 왔다”며 ‘안전한 작업현장 구현’과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하며 광양제철소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고 소장은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 △강건한 설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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