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민주, “김문수·국힘 저열한 여론 조작 가담 실토해야"더불어민주당이 극우 단체의 조직적인 여론 조작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관련성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31일 조승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유세 현장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불법적 댓글 공작팀의 실체가 확인됐다”며 “김문수 후보는 응원하고 이재명 후보 및 다른 후보 깎아내리는 불법적 댓글 정황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전날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대선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보도에는 ‘리박스쿨’이 학부...
선거
이재명 “댓글 조작은 반란행위, 엄정 책임 물어야”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극우 성향 단체의 댓글 조작팀 활동 및 대선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반란 행위’라고 일갈했다. 31일 이 후보는 6·3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극우 성향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꾸려 대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댓글을 불법으로 달아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 결과를 뒤집어 보겠다고 한 중대범죄 집단의 명칭이 ‘리박스쿨’이라고 한다. ‘리’는 리승만의 첫 글자, ‘박’은 박정희의 첫 글자가 아닐까 하는...
사건사고
야구방망이로 50대 교사 폭행… 갈비뼈 부러뜨린 중학생 경찰 입건수업 중 50대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갈비뼈를 골절시킨 남학생이 경찰이 입건됐다. 31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인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30일 오전 9시50분께 수원시내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다른 학생들도 A군이 범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사건사고
서울 지하철 방화에 400여명 대피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발생한 방화로 400여 명이 대피하고, 다수 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8시 43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구간에서 한 60대 남성이 열차 내에서 불을 질러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열차가 터널 중간에 멈추면서 승객 약 400명이 선로를 따라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중 21명이 연기흡입과 골절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작은 기름통을 들고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옷가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열차 기관사와 일부 승객...
- 사설
- 테마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