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광주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지역별 집중 유세와 6월1일 행사장별 유세 등을 중심으로 주말 선거운동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평소 진행해 온 ‘경청’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가되,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인 점을 고려해 지역별 거점 유세와 단체·직능별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운동원들이 유권자와 접촉한 실적을 경청 노트, 유세 사진, 전화유세 기록 등을 제출받는 방식으로 세부 관리해 적극성을 높이기로 했다.
민주당 전남선대위도 선거운동 막판 사흘 동안 전남을 서부·중부·동부 권역으로 나눠 집중 공략에 나선다.
31일에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1일엔 중부권인 담양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는 2일에는 여수에서 집중 유세할 계획이다.
국민의힘도 주말 동안 집중 유세에 나선다.
광주선대위는 내달 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대규모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며, 전남도당 역시 같은 날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일요일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남 동부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 선거운동 역량을 해당 지역에 총집결시킨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선거 막판에도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며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라며 “마지막 주말인 만큼 지역별로 역량을 총동원한 유세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마지막 주말 김문수 후보가 전남 동부권을 방문할 예정이다”며 “지역 선거운동을 집중해 후보 지지세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