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망이로 50대 교사 폭행… 갈비뼈 부러뜨린 중학생 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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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야구방망이로 50대 교사 폭행… 갈비뼈 부러뜨린 중학생 경찰 입건
  • 입력 : 2025. 05.31(토) 15:01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수업 중 50대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갈비뼈를 골절시킨 남학생이 경찰이 입건됐다.

31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인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30일 오전 9시50분께 수원시내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다른 학생들도 A군이 범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군에 대해 정식 피의자 조사를 하기 전이고 B씨 또한 치료 중인 관계로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A군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