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광주·전남, ‘이재명 정부 100대 과제’ 반영 총력전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 국정운영 청사진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역 대선공약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양 시·도는 국정기획위의 ‘100대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현안이 얼마나 포함될지에 따라 향후 5년의 지역 발전 방향이 좌우될 것으로 보고, 공약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에 발맞춰 실·국별 과제별 TF를 가동하고, 공약별 세부 실행계획서를 취합해 ...
광주의회
광주시-시의회, 시내버스 파업 해결책 놓고 공방광주광역시의회가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와 관련해 광주광역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며 강기정 광주시장과 공방을 벌였다. 시의회는 강기정 시장에게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으나 강 시장은 노조 측의 결단을 촉구하며 맞섰다. 박필순 시의원은 16일 열린 제332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에서 “시내버스가 2주째 멈춰 시민 생활에 심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광주시가 중립적 행정 뒤에 숨어 있지 말고 갈등의 중심에 직접 뛰어들어 조정자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버스 준공영제 문제는 단순한 노사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문...
사회일반
광주, 29층 아파트에 승강기 1대…고장 나자 '고립된 주민들'최근 3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승강기는 이동에 있어 필수 설비가 됐다.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는 이런 점 때문에 승강기가 고장 났을 경우를 대비해 1개 동에 2대 이상의 승강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건축법 개정 이전에 완공된 아파트의 경우 승강기가 1대만 설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화재시 방화가 가능한 ‘피난용 승강기 구조 형태’라면 따로 피난용 승강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이 하나의 승강기가 고장났을 때 고층 거주자 중 이동 약자인 아동이나 노년층,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아예 집에서 나갈 엄...
광주시교육청
광주·전남 초등교사 명퇴 급증…교권 추락 여파?최근 3년간 광주와 전남 지역 초등교사들의 명예퇴직이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교권 추락과 과중한 행정 부담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중등교사의 명퇴는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감소세를 보여 상반된 지표를 보이고 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교사 명예퇴직 인원은 2022년 29명에서 2023년 50명, 2024년에는 64명으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33명이 명퇴를 신청한 상태다. 전남도 사정은 비슷하다. 전남 초등교사 명퇴 인원은 2022년 104명, 2023년 1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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