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우려지역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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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전남경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우려지역 합동 점검
22일까지 2주간 지자체 현장점검
  • 입력 : 2025. 06.16(월) 17:36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전남 경찰이 관내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오는 22일까지 약 2주간 장마철 집중호우와 제1호 태풍 ‘우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지하차도와 침수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3년 오송참사를 계기로 도입된 ‘지하공간 4인 담당제’에 따라 경찰과 지자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수감지센서·배수펌프·배수로의 정상 작동 여부 △차량 진입 차단시설 및 경고 표지판의 상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이다.

전남경찰은 지자체·도로관리청·소방서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의 일환”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